'귀멸의 칼날' 日→韓 넘어 美서도 흥행바람..어디까지 이어질까 [★무비차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1.05.08 13:30 / 조회 : 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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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이 일본 박스오피스를 휩쓸고 한국에서도 흥행하더니 북미 시장에서도 일본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코로나19로 극장 관객이 줄어든 가운데 흥행 바람을 타고 있다.


지난달 23일 북미에서 개봉한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개봉 첫 주말 2114만 4800 달러(약 233억원)를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는 박스오피스 1위인 '모탈컴백'이 주말 동안 벌어들인 2330만 2503달러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 스코어.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북미 배급을 맡은 퍼니메이션과 애니플렉스 오브 아메리카 발표에 따르면 이 같은 오프닝 성적은 북미에서 개봉한 해외 영화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이다. 흥행 기록으로는 '포켓몬스터 : 뮤츠의 역습', '포켓몬 더 무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또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은 북미 개봉 2주차에 '모탈 컴뱃'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여전히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귀멸의 칼날'은 일본의 인기 만화가 고토게 고요하루의 원작을 토대로 한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극장판으로 만든 작품. 일본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남자 주인공이 도깨비로 바뀐 여동생을 인간으로 되돌려 놓기 위해 다양한 도깨비들과 싸우는 모험담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일본과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귀멸의 칼날 : 무한열차편'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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