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푸봄' 박지훈, 강민아에 "나 좀 좋아해 줄래요" 눈물 [★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6.1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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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방송화면 캡처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의 박지훈이 강민아에게 눈물을 흘리며 좋아해 달라고 말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는 여준(박지훈 분)이 김소빈(강민아 분)과 가까워지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여준은 자신에게 온 김소빈에게 "나 보러 왔어요?"라며 능글거렸다. 김소빈이 "그래. 너 보러 왔다"고 하자 여준은 "싸우러? 아님 나 보고 싶어서?"라며 웃었다.

김소빈이 "너 내가 만만해? 만만해도 약속은 지켜. 사람 갖고 놀지 말고. 절박한 사람한테 장난 좀 적당히"라고 하자 여준은 "장난친 적 없어요"라고 답했다.

김소빈이 "과 사무실에 확인했어. 양보해주기 싫으면 그냥 못하겠다고 말하면 되지. 그 말이 그렇게 어렵니"라고 따지자 여준은 "네. 전 어려워요. 상대가 나 싫어할까 봐"라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여준은 곧 "근데 선배 부탁은 그냥 잊은 거예요. 과 사무실 들르려다가 할 일이 있어서. 보채지 말고 기다리세요. 제가 좋은 마음으로 도와줄 수 있게"라고 했다.

이후 여준은 김소빈과 함께 과 사무실에 가 아르바이트 자리를 넘기겠다고 말했다. 김소빈이 고맙다고 하자 여준은 "말로만? 우리 친한 사이 되는 거 끝난 거 아니죠?"라고 물었다.

김소빈이 "이정도면 꽤 친한 거 아닌가?"라고 하자 여준은 "저에 대해서 잘 모르잖아요"라고 말했다. 김소빈은 여준과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인기 많고 알다가도 모르겠고 가끔 다른 사람 같기도 하고"라고 답했다.

민망해진 김소빈은 "다양한 매력이 있다고"라며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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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방송화면 캡처


얼마 후 여준은 가족들에게 갔다가 상처를 받고 왔다. 여준은 남수현(배인혁 분)에게 전화해 같이 술을 먹지 않으면 죽겠다고 협박했다. 남수현의 전화를 받은 김소빈은 여준에게 갔다.

여준이 놀라자 김소빈은 "수현 선배가 여기 있을 거라고"라고 설명했다. 여준은 "둘이 엄청 친한가 보다"며 씁쓸해했다. 여준은 곧 "선배. 나 좀 좋아해 줄래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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