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콜' 정동원, 짙은 감성으로 정수라 이겼다..전설 잡는 킬러[★밤TView]

여도경 기자 / 입력 : 2021.09.03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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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가수 정동원이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 감수성 짙은 무대로 정수라를 이겼다.

2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 가수 이용, 설운도, 정수라, 박완규, 알리, 에일리 '전설6'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수라는 정동원과 대결했다. 정수라는 3번째 출연으로 첫 출연 때 임영웅에 패했고, 두 번째 출연 때는 김희재와 동점을 받았다.

MC 김성주는 정수라 무대 전 정동원에 대해 "전설들 앞에서 안 떤다. 전설들 잡는 킬러다"며 정수라를 긴장하게 했다. 정동원은 김성주 말처럼 긴장하지 않고 감정을 이끌어냈다. 정동원은 중학생이라고 믿기 힘든 감수성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무대를 선보였고 99점을 받았다.

정수라는 흥겨운 '모나리자' 무대로 모든 출연진들을 일어나게 했다. 그러나 정수라의 점수는 98점으로 대결에서는 패했다.


마지막 무대는 이찬원의 신곡 '편의점'이었다. 이찬원은 현대인들이 고된 하루를 편의점을 통해 위로 받는다는 가사로 보는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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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캡처
영탁과 박완규의 리벤지 매치도 있었다. 박완규는 지난 번 출연 때 영탁과 대결했고 패했었다. 건강검진 때문에 쫄쫄 굶고 왔다던 박완규는 "영탁 이기고 저녁에 홍탁 먹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박완규는 '사랑하는 우리'로 록 스피릿을 뽐냈고 96점을 받았다.

영탁은 박완규의 폭발력에 긴장해 목을 풀었다. 박완규는 영탁에게 "선배들 앞에서 목 푸는 거 아니야"라며 견제했다. 영탁은 '365일'을 불렀고 100점으로 또 한 번 박완규에 승리했다.

임영웅은 에일리와의 대결에서 카우보이로 변신했다. 먼저 무대를 펼친 에일리는 '용서 못해'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줬고 100점을 받았다. 박완규는 "아무리 임영웅이라도 힘들다"며 에일리를 칭찬했다.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기다리던 임영웅은 "그냥 즐기는 노래를 갖고 왔는데 이렇게 뒤에 시키면 그냥 집에 가라는 얘기냐"라며 당황했다. 임영웅은 에너지 넘치는 '비망록' 무대를 펼쳤고 9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100점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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