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2021' 아이유, '올해의 아티스트' 5관왕..BTS 5관왕·임영웅 2관왕·에스파 4관왕[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1.12.0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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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MA2021'


가수 아이유가 올해 MMA에서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아이유는 4일 오후 온라인으로 개최된 'MMA2021'(멜론뮤직어워드2021)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 5관왕을 차지했다.


이날 아이유는 TOP 10부터 베스트 솔로, 베스트 송라이터, 올해의 앨범, 올해의 아티스트까지 총 5개의 트로피를 안았다.

아이유는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 소감으로 "이렇게 큰 상을 주셨다. 올해의 아티스트상은 또 무거운 상이다. 모든 아티스트가 다 열심히 하시고 최선을 다하셨는데 내가 이 상을 혼자 받게돼서 다른 아티스트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고 이 상의 무게를 갖고 이 동력으로 내년에도 음악을 열심히 할 것이다. 올해 아티스트들 모두 고생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조금씩 관객을 채울 수 있는 상황이다. 저희가 조금만 참으면 무대에서 '소리질러' 하면 소리지르고, '예뻐요' 하면 들을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 내년엔 더 가까이서 많은 분들과 만나고 싶다. 오늘 유애나가 와주셔서 아리고 상을 받는 기분이 든다. 내가 상을 다섯 개나 받았는데 유애나 나 자랑스럽지? 유애나가 어깨가 으쓱할 것 같아서 다행이다. 많은 K-POP 팬분들도 함께 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사랑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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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MA2021' 영상 캡처


아이유는 이날 4년 만에 MMA에 참석, 지난 10월 19일 발매한 신곡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의 밴드 버전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더불어 아이유는 'Celebrity', '라일락'의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유는 지난 3월 발표한 '라일락' 앨범으로 '올해의 앨범' 상도 수상했다. 아이유는 "너무 큰 상을 주셨다. 어느 때보다도 음악이 고팠고 리스너로서 소비한 한 해가 됐다. 이 상을 받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그동안 음악 생활을 한 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데, 스무 살 때부터 서른 살 때까지 한 해도 안 쉬고 음악을 냈다. 솔직히 한 번은 쉬고 싶었던 해도 있었지만 저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노래를 가까이서 들려드리기 위한 10년이었던 것 같아 잘 한 것 같다. 받고 싶었던 상이었다. 내년엔 멋진 30대의 모습으로 열심히 음악 활동 하겠다. 유애나 사랑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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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MA2021' 영상 캡처


'올해의 노래상'은 방탄소년단의 'Butter'가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월 27~28일, 1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콘서트를 치른 후 이날 MMA2021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한 바. 방탄소년단은 영상을 통해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저희 방탄소년단이 베스트 송을 수상했다. 많은 분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 방탄소년단의 서머송인 'Butter'가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 같아 기쁘다. 저희도 행복한 2021년을 보냈다. 올 한 해도 방탄소년단의 음악을 사랑해 주신 아미들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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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MA2021' 영상 캡처


한 해 동안 멜론에서 큰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 10인(팀)엔 아이유, 임영웅, 방탄소년단, 헤이즈, 릴보이, 악뮤, 이무진, 애쉬 아일랜드, NCT DREAM, 에스파가 선정됐다.

이밖에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MSG워너비의 M.O.M 멤버 지석진, KCM, 박재정, 원슈타인도 MMA 2021에서 오랜만에 '바라만 본다'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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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MA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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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MA2021'






MMA2021 수상자 명단





▲올해의 아티스트 = 아이유

▲올해의 앨범 = 아이유 '라일락'

▲올해의 노래 = 방탄소년단 'Butter'

▲올해의 레코드 = 에스파(프로듀싱 이수만)

▲베스트 퍼포먼스 디렉터 = 손성득

▲네티즌 초이스 = 방탄소년단

▲원더케이 오리지널 콘텐츠 = 스테이씨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 엔하이픈

▲베스트 퍼포먼스 = 더보이즈

▲베스트 송라이터 = 아이유

▲베스트 OST = 이무진

▲베스트 그룹 = 방탄소년단, 에스파

▲베스트 프로젝트 뮤직 = M.O.M

▲올해의 뮤직비디오 =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베스트 뮤직스타일 = 호미들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 방탄소년단, 콜드플레이

▲베스트 솔로 = 임영웅, 아이유

▲올해의 신인 = 이무진, 에스파

▲핫트렌드 = 브레이브 걸스

▲톱10 = 아이유, 임영웅, 방탄소년단, 헤이즈, 릴보이, 악뮤, 이무진, 애쉬 아일랜드, NCT DREAM, 에스파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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