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
'신사와 아가씨' 배우 지현우가 박하나에 약혼하자고 말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이영국(지현우 분)과 조사라(박하나 분)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왕대란(차화연 분)은 이기자(이휘향 분)의 성화에 못 이겨 이영국에 "오매불망 너만 바라보고 헌신한 조실장한테 그러면 안 된다. 단물만 쏙 빨아 먹고. 너 그러다 천벌 받는다"며 약혼이라도 하라고 말했다. 이영국은 고민하다 꽃다발과 케이크를 들고 조사라의 집으로 향했다.
이영국은 "나 좀 이해해달라. 나도 노력하고 있지 않냐. 근데 내가 생각이 22살 밖에 안 되고 조실장 누나가 여친이 아니라 누나로만 보이는데 어떡하냐. 약혼했다가 기억 찾으면 결혼하자"고 말했고, 조사라는 "알겠다. 대신 약혼 기간이 너무 길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