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신화' 뉴이스트, 데뷔 10주년 앞두고 사실상 해체 [종합]

이덕행 기자 / 입력 : 2022.02.28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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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이스트가 2일 오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 KBS 아레나에서 열린 2021 Asia Artist Awards (2021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1 AAA)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타뉴스가 주최하고 AA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AAA는 어디에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전 세계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명실상부 NO.1 글로벌 시상식으로 거듭났다. /사진=AAA 기자 star@
그룹 뉴이스트가 데뷔 10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는다.

뉴이스트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뉴이스트의 전속 계약이 3월 14일 종료된다"며 "JR, 아론, 렌은 심사숙고 끝에 당사를 떠나 새롭게 출발한다. 백호, 민현은 당사와 재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에 발매되는 앨범 활동이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소속 뉴이스트로서의 마지막 활동이 될 예정이다. 플레디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과 성장을 기원하며, 앞으로 펼쳐질 밝은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보도자료에 해체는 언급되지 않았다. 그러나 다른 그룹의 사례를 볼 때 사실상 해체 수순에 접어들었으며 완전체 뉴이스트의 활동을 보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뉴이스트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첫 보이그룹으로 2012년 3월 15일 데뷔했다. 5년차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던 뉴이스트는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새롭게 태어났다.


아론을 제외한 네 명의 멤버가 참여한 뉴이스트는 네 멤버 모두 파이널에 진출했고 그 중 민현이 워너원 멤버로 최종 발탁됐다. 민현이 워너원으로 활동하는 사이 JR, 아론, 백호, 렌은 뉴이스트W로 활동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해체의 위기를 이겨내고 역주행 신화를 써낸 뉴이스트는 2019년 2월 전원 재계약에 성공했다. 민현의 복귀 이후 날개를 달고 활동을 이어갔지만 뉴이스트는 10년 만에 아쉽게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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