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아홉' 시한부 전미도의 버킷리스트 #손예진생모 #이무생제자리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3.22 14:01 / 조회 :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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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지구에서 가장 바쁜(?) 시한부 전미도가 버킷리스트를 모두 이룰 수 있을까.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극본 유영아/ 연출 김상호/ 제작 JTBC스튜디오, 롯데컬처웍스)에서 췌장암 4기를 선고받은 정찬영(전미도 분)이 죽기 전 이루고 싶은 소원들을 정해 실행에 옮기고 있는 가운데 과연 버킷리스트를 전부 실현할 수 있을지 드라마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그녀의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 버킷리스트의 진행 상황을 정리해 봤다.

버킷리스트 1. 장주희(김지현 분) 셰프랑 연결해주기

장주희의 모태솔로 탈출을 기원하는 첫 번째 소원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장주희가 차이나타운의 셰프 박현준(이태환 분)과 친해지더니 알바생으로 취직을 하게 된 것. 박현준과 잘해보기는커녕 연애 상담을 하던 장주희가 깜짝 소식을 전하자 정찬영은 "네가 처음으로 올바른 선택을 했어. 어떻게 이런 기특한 생각을 다했어"라며 반색했다. 더불어 박현준은 여자친구와도 헤어져 장주희의 핑크빛 무드는 더욱 짙어질 조짐이다.

버킷리스트 2. 차미조(손예진 분) 생모(生母) 찾아주기

열여덟 어느 날 낳아준 엄마를 찾아 나선 차미조와 처음 만난 정찬영은 '미조의 생모 찾아주기'를 버킷리스트에 넣었다. 가장 어려울 것 같던 이 숙제는 때를 기다린 듯 주희 엄마의 고백으로 이뤄졌다. 차미조가 평생 궁금해했던 생모 소식이 이토록 가까이에 있었을 줄은 몰랐던 터. 사기 7범의 전과자란 신분은 차미조를 혼란 속으로 끌어들였고 교도소에 수감 중인 생모와 홀로 면회를 마치고 나와 울음을 터트린 차미조의 모습에 정찬영은 가슴 아파했다.

버킷리스트 3. 작품에 '배우 정찬영' 이름 남기기

정찬영은 자신을 위한 버킷리스트도 세웠다. 배우가 꿈이었던 그녀는 과거 첫 촬영을 가던 도중 교통사고를 당해 인생의 중요한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지금은 이름난 배우들의 작품 준비를 도맡는 실력 있는 연기 선생님이 됐지만 가슴 속에는 배우에 대한 열정이 아직도 가득하다. 이에 용기를 내 오디션에 도전한 그녀는 맡고 싶던 배역에 당당히 합격, 시한부 사실도 알리며 촬영 날도 앞당겼다. 크레딧에 '배우 정찬영'이 오를 날도 머지않았다.

버킷리스트 4. 부모님께 인사하기

시한부 선고를 받고 부모님을 찾아간 정찬영은 차마 입이 떨어지지 않아 건강식품만 손에 전해드리고 돌아섰다. 설상가상으로 집을 찾아온 엄마가 김진석(이무생 분)을 남자친구로 오해하면서 죄스러운 마음만 커졌다. 정찬영이 망설이던 사이 부모님은 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됐다. 친구들까지 불러내 원망을 쏟아내는 엄마를 향해 정찬영은 결국 시한부 사실을 밝혔다. 최악의 상황에서 전하게 된 셈. 이제 부모님께 제대로 인사를 해야 할 시간이다.

버킷리스트 5. 김진석 집에 돌려보내기

정찬영의 묵은 인연인 김진석에 관한 소원은 다른 것들과 달리 제자리걸음인 상태다. 정찬영은 자신이 죽으면 홀로 남겨질 김진석을 생각해 그를 집에 돌려보내려고 하지만 오히려 김진석은 이혼을 결심해 집을 나왔고 정찬영과 함께 있겠다며 고집을 피우고 있다. 정찬영이 매몰차게 밀어낼수록 완강하게 곁을 지키는 김진석은 생각하면 아쉽고 미안해서 슬픈 존재. 이 인연이 어떻게 매듭지어질지, 소원의 결과가 궁금해진다.

이처럼 '서른, 아홉'은 자신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남은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기로 결심한 정찬영의 버킷리스트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를 주목시키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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