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 멀티 홈런' 푸홀스, ML 역대 4번째 700홈런 달성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2.09.24 12:24 / 조회 : 2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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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 푸홀스./AFPBBNews=뉴스1
'살아있는 전설' 앨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가 7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함과 동시에 멀티 홈런으로 700홈런 고지를 밟았다.

푸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2022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699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17일 698호 홈런을 친 푸홀스는 6경기 동안 4안타를 치면서도 홈런포는 가동하지 못했다. 다저스 팬들의 환대 속에 들어선 첫 타석도 앤드류 히니의 시속 95.5마일의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이날도 고전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빠르게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3회초 토미 에드먼이 출루해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푸홀스는 히니의 시속 93.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좌월 투런포를 만들었다.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몰린 실투를 잘 받아쳤다. 또한 세인트루이스의 2-0 리드를 안겨주는 영양 만점 선제 홈런이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푸홀스는 4회초 2사 1, 2루에서 또 한 번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다저스는 2사 1, 2루가 만들어지자 히니를 필 빅포드로 투수를 교체했고, 빅포드가 대기록의 희생양이 됐다.

빅포드는 3구 연속 슬라이더를 던져 푸홀스를 잡으려 했다. 하지만 높은 쪽으로 간 1, 2구째와 달리 3구째는 몸쪽으로 깊게 떨어졌고 푸홀스는 그 공을 받아쳐 좌중월 담장을 넘겼다. 통산 700호 홈런.

이로써 푸홀스는 배리 본즈(762홈런), 행크 애런(755홈런), 베이브 루스(714홈런)에 이어 역대 4번째 700홈런을 기록한 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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