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단독]'길쭉이' 이기우, 오늘 결혼..'유기견 얽힌' 감동 러브실화

'길쭉이' 이기우, 오늘(24일) 장가간다..비연예인 여친과 결혼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2.09.24 11:11 / 조회 : 87266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이기우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이기우가 오늘 결혼한다.

24일 스타뉴스 확인 결과 이기우는 오늘 제주도 모처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기우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D-DAY"란 글을 적고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기우의 반려견 테디가 기분 좋게 웃고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테디가 이기우의 장가가는 마음을 대변한 듯 보인다. 이기우는 하루 전날인 23일 테디 전용 인스타그램에 "오 날씨 좋고~"라며 설레는 마음을 남기기도 했다.

이기우는 지난달 23일 소속사를 통해 이달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타뉴스에 "이기우가 9월 제주도에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고 밝혔다. 이기우의 예비신부는 이기우보다 연하인 것 외에 아무 것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이기우의 결혼식은 제주도에서 스몰웨딩으로 진행된다. 이기우는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을 초대해 조용히 결혼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image
/사진=이기우 인스타그램


이기우는 지난달 결혼 발표를 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남겼고 "수년 전 저에게 큰 울림을 주는 지혜롭고 정의로운 사람을 만나게 됐다. 나눔에 인색하지 않고 베푸는 보람을 찾을 줄 아는 사람"이라며 "서로 존중하고 서로의 배울 점들을 찾아 함께 걷다 보니 앞으로의 인생을 이 사람과 함께 걷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됐고 저에게 더 큰 삶의 목표를 갖게 해준 이 사람과 함께 가정을 이뤄보려 한다.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적었다.

또 이기우는 이날 동시에 반려견 테디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글을 올리며 예비신부와 유기견이었던 테디를 입양한 사연을 알렸다. 이기우는 테디의 입장에서 "이제 그날의 숨겨져 있던 이야기를 할 때가 된 것 같구나.. 때는 유난히 많이 내린 눈과 한파가 해를 넘겨 기승을 부리던 2021년 1월 3일. 겨울. 부모 형제 없이 혈혈단신 대전의 산모퉁이와 민가를 오가며 방황하던 난 맘씨 좋은 휴먼들을 만나 잠시 임시보호 신세를 지게 되었지"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그때 내 소식을 듣고 한달음에 달려온 휴먼이 있었다"라며 "이렇게 길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길었던 휴먼 길쭉이와 유난히 손이 따뜻했던 한 사람"이라고 이기우와 예비신부를 언급했다. 또한 "그 첫 만남엔 나를 조심스레 무릎에 앉히고 서울까지 와 주었던 휴먼이 한 명 더 있었어. 그게 바로 사진 속 무릎 주인이지"라며 "길쭉이가 팻로스의 터널로부터 벗어나 용기를 낼 수 있게 도와준 휴먼이자 늘 스스로 인간 삼각대가 되길 자처하며 나와 길쭉이의 사진 대부분을 찍어주는 휴먼이야"라고 밝혔다.

image
/사진=테디 인스타그램


테디는 "사실 우리가 웃는 사진은 그냥 웃는 게 아니었음을 고백한다. 이제 삼각대가 아닌 삼각편대로써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했다. 그래.. 내입으로 말하기 창피하지만 길쭉이 장가간다. 아 개창피해.. 나 비밀 지켰다. 길쭉이 너도 약속 꼭 지켜라. 우리 이름으로 좋은데 기부하기"라며 "속이 다 후련하구나. 그나저나 하나 키우기도 버거운데 나 반려인 두 명 됐네. 그래도 행복하다. 가족이 늘어서. 가족은… 좋은 거잖냐. 길쭉이 너 인마 행복해라"라고 인상 깊은 글을 남겼다.

이기우는 오랜기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테디와 함께한 사진을 올려왔고, 그 사진을 찍어준 이가 여자친구였음을 밝혔다. 이기우는 테디의 계정을 통해 테디를 입양한 시기를 지난해 1월 3일이라 밝힌 바. 테디의 글로 보아 이기우와 예비신부가 교제한 것은 그보다 이전이며 1년 8개월 이상 됐음을 짐작케 했다. 이기우 역시 결혼 발표문에서 "수년 전"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기우는 지난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서 조태훈 역으로 많은 사랑 받았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관련기사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