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BIG 2' 양준석→LG, 이두원→KT... 전체 1·2순위 영예 [★잠실]

잠실학생체육관=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09.27 15:58 / 조회 :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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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창원 LG의 지명을 받은 양준석(오른쪽). /사진=KBL
관심을 모았던 창원 LG 구단의 선택은 연세대 가드 양준석(21·180㎝)이었다. 양준석과 함께 '빅2'로 꼽혔던 센터 이두원(22·204.4㎝)은 자연스레 전체 2순위로 수원 KT 유니폼을 입었다.

양준석은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국내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드래프트 전부터 이두원과 함께 최대어로 꼽혔던 양준석은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안은 LG 구단의 행복한 고민 끝에 가장 먼저 단상에 올랐다.

양준석은 "이 자리에 가장 먼저 올라올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시즌 초에 큰 부상을 당해 지금 당장은 증명할 수 없지만, LG 구단이 '후회 없는 선택을 했다'는 걸 보여드릴 수 있도록 증명해 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준석은 완성형의 미드레인지 게임을 가진 가드로, 양손 드리블이나 볼 키핑 능력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미드레인지 점프슛은 프로에서도 당장 통할 수준이라는 게 KBL 스카우팅 리포트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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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수원 KT 지명을 받은 이두원(오른쪽). /사진=KBL
LG 구단에 이어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진 KT의 선택은 자연스레 이두원이었다. 드래프트 전부터 KT의 선택은 양준석 이두원 가운데 LG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한 선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고교 시절(휘문고)부터 장신 센터로 주목받았던 이두원은 큰 신장과 힘, 기동성을 겸비한 '빅맨'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드래프트 콤바인에선 204.4㎝, 103㎏으로 신장과 체중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두원은 "먼저 저를 뽑아주신 감독님과 KT 구단에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믿어주신 부모님, 그리고 지도해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기정사실이었던 전체 1, 2순위만큼 관심을 모았던 전체 3순위 영광은 중앙대 가드/포워드 박인웅(22·190㎝)이 DB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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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원주 DB 유니폼을 입은 박인웅. /사진=KBL
박인웅은 대학 리그 최고 수준의 스코어러로, 미드레인지 점프슛이나 3점슛 모두 정확성이 높은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대학리그 4학년 시즌 3점 성공률이 43.1%에 달할 정도다.

이어 KCC가 성균관대 가드 송동훈(22·174.4㎝), 현대모비스는 고려대 가드 김태완(21·180.3㎝), 삼성은 연세대 포워드 신동혁(22·191.3㎝), 캐롯은 단국대 센터 조재우(23·199.3㎝)를 1라운드 4~7순위로 지명했다.

또 한국가스공사는 단국대 가드 염유성(20·186.5㎝)을, KGC는 경희대 가드 고찬혁(21·184㎝)을, 마지막 SK는 중앙대 가드/포워드 문가온(22·187.7㎝)를 각각 1라운드에서 처음 지명했다. 드래프트 1라운드에선 대학에 재학 중인 이른바 '얼리 엔트리' 10명 가운데 5명이 프로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1라운드 역순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선 건국대 백지웅(22)이 SK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KGC는 동국대 유진(23), 캐롯은 성균관대 안정욱(22), 삼성은 경희대 박민채(22)를 각각 지명했다.

또 모비스는 한양대 전준우(21), KCC는 고려대 여준형(22), DB는 경희대 인승찬(22), LG는 동국대 이승훈(22)을 2라운드로 지명했다. 가스공사와 KT는 2라운드 지명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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