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호 "옥순, 좋아하는 예쁨 아냐..자랑은 해야지" [별별TV]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09.29 00:38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나는 솔로' 방송 화면
'나는 솔로'에서 영호가 옥순을 향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28일 오후 방송된 ENA PLAY, SBS PLUS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나는 SOLO) 10기 돌싱 특집에서는 영호와 옥순의 랜덤 데이트가 펼쳐졌다.


영호는 옥순에게 영숙을 향한 복잡한 마음을 전했다. 영호는 "제한을 딱 하나만 뒀다. '들어올 때부터 일관되게 35세 이상은 안 만나겠다'고 했다"며 40대인 영숙에게 호감이 있지만 더 발전할 수 없는 관계라고 선을 그었다.

영호는 "여기서는 솔직히 영숙 님이 제일 좋다. 그건 확실하다. 여기서 6일만 하고 끝날 거면 영숙 선택하고 끝날 거 같다"며 "근데 그 이후를 생각 안 할 수가 없다. 그러면 영숙 님을 가지고 노는 게 되는 거다"고 전했다. 영호는 이어 "앞으로 영숙을 선택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려고 한다"며 "안 그러면 오해해서 시간낭비 할 수 있지 않나. 다른 분을 알아가야 할 시간에"라고 덧붙였다.

VCR로 이 모습을 지켜 본 MC 데프콘은 "쓸데 없이 배려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MC 이이경도 "겸손 속에 자기 하고 싶은 말 다하고 있다"고 거들었다.


영호와 옥순은 서로에게 사진을 찍어주며 데이트를 이어갔다. 영호는 옥순의 미모에 감탄하며 "연예인 사진 찍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옥순은 "그렇게 말하지 말라"며 민망해 했다. 영호는 "언젠가 따로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는데 기회가 돼서 너무 좋았다"고 옥순과 데이트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영호는 데이트 후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옥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영호는 "같이 데이트 하면서 사진 찍고 그랬는데, (옥순 외모가) 거의 연예인이지 않나. 어깨에 뽕이 막 들어가더라. 거기다 (내가) 선글라스 쓰고 있으니까 '존예' 데리고 다니는 '존잘'인거다"라며 흐뭇해했다. 이에 MC 송해나는 "저런 멘트는 처음 들어봤다"며 경악했다.

영호는 이어 "근데 거기까지인 것 같다"며 "제일 예쁜 건 알겠지만 뭔지 모르겠는데 '이 예쁨은 내가 좋아하는 예쁨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자랑은 해야지' 그 정도 느낌이다"고 전했다.

옥순도 영호에 대한 이성적 호감이 없다고 고백했다. 옥순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누구랑 붙여놔도 얘기 잘할 사람이다. 너무 귀엽고 매력 많고 멋있다"며 영호에 대한 칭찬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옥순은 영호를 향한 이성적 호감을 없다고 밝히며 "안 섹시하다. 난 진짜 중요하다. 섹시해야 이 사람과 뭔가 스킨십이라도 하고 싶지 않나"라고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