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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역대급 폭망 듀오가 탄생할까.
스페인 매체 ‘엘 나시오날’은 14일(한국 시간)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애스턴 빌라에 레알 마드리드 선수 2명 영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에메리 감독은 최근 스티븐 제라드 감독의 후임으로 빌라에 부임했다. 에메리 감독의 임팩트는 대단했다. 데뷔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했고 이어 브라이튼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제 에메리 감독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 선수 보강을 원하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레알에서 2명의 선수 영입을 원한다. 바로 에당 아자르와 나초 페르난데스다.
아자르는 많은 기대를 받으며 레알에 입성했지만 지금까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메리 감독은 윙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아자르를 완벽한 자원으로 보고 있다. 에메리 감독은 아자르가 다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부활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아자르가 빌라로 가게 된다면 바르셀로나에서 실패한 후 이적한 필리페 쿠티뉴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두 선수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한 후 스페인 라리가로 이적했지만 모두 실패를 거두며 역대급 영입 실패로 비교되는 선수다.
에메리 감독은 아자르에 더해 나초 페르난데스도 원하고 있다. 나초는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 자리를 잃었고 오는 6월 계약이 만료돼 이적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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