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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누나 엘마 아베이로는 동생이 자랑스럽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4일(한국 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감싸는 그의 누나 엘마 아베이로의 SNS 게시물을 전했다.
최근 호날두의 폭탄 발언이 담긴 인터뷰가 공개됐다. 호날두는 “나는 배신감을 느끼고 있다. 감독뿐만 아니라 구단 내 2-3명이 나를 보내려 한다. 그들이 나를 원하지 않는 것을 느꼈다. 올해뿐만 아니라 작년에도 그랬다. 난 텐하흐 감독은 존중하지 않는다. 그가 날 존중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맨유의 선택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호날두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맨유는 발전이 전혀 없다. 맨유는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 그리고 스포팅 디렉터 랄프 랑닉을 선임했다. 이 사람은 감독도 아니었다. 난 이 사람의 이름도 들어보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 인터뷰가 공개되자 많은 맨유 팬들은 호날두를 비판했다. 호날두가 구단보다 자신이 더 크다고 생각하며 팀을 무시하는 행동을 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많은 축구 전문가들도 호날두가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평가했다. 호날두의 맨유의 관계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족은 달랐다. 호날두의 누나 엘마 아베이로는 동생에게 힘을 실어줬다. 그녀는 SNS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고 있다. 내 동생이 자랑스럽다. 그는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자부심이다”라고 전했다. 호날두의 누나의 이런 언급들이 호날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는 미지수다.
한편 맨유는 호날두의 인터뷰가 공개되자 그의 징계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데일리 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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