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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
18일 첫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총을 맞고 바다로 추락한 윤현우(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양그룹 기획조정본부 산하 미래자산관리팀장 윤현우의 사회생활이 그려졌다.
흙수저 집안의 장남이자 가장인 그는 순양그룹 일가의 모든 리스크를 해결했다. 순양그룹 회장의 장남인 진성준(김남희 분)이 휘두른 골프채에 상처가 나기도 했고, 손정래(김정난 분)의 무리한 부탁에 화장실 수리까지도 해야 했다.
이런 가운데 순양그룹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서울지검 반부패수사부 서민영(신현빈 분) 검사가 순양그룹 상대로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
서민영 검사는 윤현우에게 압수수색 이유를 밝혔다. 그는 "순양화학, 순양월드 분식회계를 여기 순양물산에서 기획했다는 의혹이 있었다. 목적은 진성준의 불법 승계를 도모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에 윤현우는 "순양 그룹은 승계 과정에서 어떤 불법, 탈법도 범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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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
이에 윤현우는 진성준에게 페이퍼컴퍼니와 관련된 내용을 보고했다. 이에 진성준은 윤현우를 팀장으로 진급시키며 "해외로 유실된 순양의 자산을 찾아와라. 윤현우 팀장에게 맡기는 첫 번째 업무 지시"라고 말했다.
그렇게 윤현우는 해외로 떠났다. 그러나 해외에서 갑작스럽게 급습을 당하고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차린 그는 자신의 후배였던 신경민(박진영 분) 대리와 만났다. 신경민은 "팀장님이 윗선의 명령에 거절하지 말고, 질문하지 말고, 그 어떤 판단도 하지말라고 하지 않으셨냐. 난 그대로 따랐을 뿐"이라고 말했다. 평소 자신을 따랐던 신경민의 배신에 윤현우는 절망했다.
윤현우는 곧 머리에 총을 맞고 바다로 추락, 이후 과거로 회귀했다. 의식을 찾은 그는 어린 진도준(김강훈 분)의 모습이 돼 있었다. 혼란스러운 상황에 진도준은 "내가 왜 여기서 이러고 있는 거냐"고 소리를 질렀다.
그러다 차에서 내린 어린 진도준은 과거의 순양그룹 일가와 만났다. 또한 순양그룹을 일군 창업주 진양철 (이성민 분) 회장의 생전 모습도 눈앞에서 확인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