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패티김 "정말 보고 싶었고, 무대가 그리웠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2.11.25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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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의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이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을 통해 레전드 무대의 정수를 보여준다.

오는 26일 방송될 KBS 2TV '불후의 명곡'은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으로 꾸며진다. 패티김은 2012년 JTBC '패티김 쇼' 이후 10년 만에 무대로 그 어느 때보다 더욱 특별하다.


가요계 살아있는 전설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 무대에는 박기영, 옥주현, 빅마마 박민혜, 스테파니&왁씨, 황치열, 서제이, 억스, 김기태, 포레스텔라, 조명섭, DKZ, 이병찬, Xdinary Heroes, 첫사랑 등 총 14팀의 내로라 하는 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헌정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특집 무대를 위해 개인적인 스케줄을 미루고 무대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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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의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패티김 역시 후배들의 오마주에 레전드 무대로 화답한다. 무대에 오른 패티김은 녹슬지 않은 목소리와 독보적인 존재감을 뿜어내며 이날 자리한 520명의 관객들에 압도적인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

10년 만에 다시 무대에 선 패티김은 "노래가 부르고 싶었다"며 아티스트로서 갈급했던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저를 그리워한 만큼, 저도 여러분이 많이 보고 싶었고, 무대가 그리웠다"고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선 기쁨을 전했다.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에 대한 기대감은 가히 최고조에 달한 상태. 패티김은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 가요계 숱한 발자취를 남겼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 한국 가수 최초, 미국 카네기홀은 한국 여가수 최초로 입성했다. 공연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패션 감각으로 한국 최초 화보 촬영-해외 로케 광고 촬영을 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번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에서 박기영은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옥주현은 '사랑은 생명의 꽃', 빅마마 박민혜은 '초우', 스테파니&왁씨는 '서울의 찬가', 황치열은 '못잊어', 서제이는 '빛과 그림자', 억스는 '사랑은 영원히', 김기태는 '이별', 포레스텔라는 '사랑의 맹세', 조명섭은 '사랑이여 다시 한 번', DKZ은 '그대 없이는 못 살아', 이병찬은 '가시나무 새', Xdinary Heroes은 '서울의 모정', 첫사랑은 '사랑이란 두 글자'를 선곡해 무대를 꾸민다.

한편, 'The one & only 아티스트 패티김' 특집은 이례적으로 이번주 26일을 시작으로 12월 3일, 12월 10일 총 3주에 걸쳐 방송된다. 이 같은 파격 편성은 '조용필을 노래하다' 특집 이후 처음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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