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우려' 김민재, 결국 훈련 불참... 실내서 회복·치료 집중 [월드컵 현장]

도하(카타르)=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11.25 22:30 / 조회 : 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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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가 24일 우루과이전에서 부상을 당한 뒤 쓰러져 있다. /AFPBBNews=뉴스1
[도하(카타르)=김명석 기자] 우루과이와의 경기 도중 근육 부상을 당한 김민재(26·나폴리)가 가나전 대비 훈련장에 나오지 않고 회복과 치료에 집중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5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진행된 벤투호 훈련을 앞두고 "김민재는 오늘 훈련에 안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전날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1차전 도중 미끄러지면서 부상을 당했다. 들것까지 투입을 대기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김민재는 스스로 일어나 남은 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대신 이날은 훈련장에 나오지 않고 실내에서 휴식과 치료에 전념하기로 했다. 협회 관계자는 "오늘은 안에서 휴식하고 치료하는 게 더 급하다는 게 의료팀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뿐만 아니라 예비 명단으로 이번 월드컵에 동행한 오현규(21·수원삼성)도 이날 훈련장에 나오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부상까지는 아니지만 근육에 무리가 온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이날 훈련장에 나와 훈련에 임한다. 어제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30분 정도 회복 훈련만 한 뒤 숙소로 복귀할 예정이고, 나머지 선수들은 1시간 정도 가나전 대비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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