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와 다른 가나, 부상자 '제로'... 결전 앞두고 26명 모두 훈련 [월드컵 현장]

도하(카타르)=김명석 기자 / 입력 : 2022.11.27 23:35 / 조회 : 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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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존 훈련장에서 한국전 대비 공식 훈련을 앞두고 의지를 다지고 있는 가나 대표팀 선수들. /사진=김명석 기자
[도하(카타르)=김명석 기자] 벤투호에 부상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결전을 앞둔 가나는 부상자 없이 전원 훈련에 나섰다. 훈련에 나선 선수들의 등번호까지 모두 공개하는 자신감 속에 한국전을 대비했다.

오토 아도(47·독일) 감독이 이끄는 가나는 2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존 훈련장에서 한국전 대비 공식 훈련에 나섰다.

예정됐던 시간보다 다소 늦게 여유롭게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낸 가나 대표팀은 선수단은 물론 지원스태프까지 모두 훈련장 한가운데에 모여 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한국전 훈련을 시작했다.

가나보다 앞서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에 나선 한국은 김민재(26·나폴리)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고, 황희찬(26·울버햄튼)의 결장이 사실상 확정된 반면 가나는 26명 선수 전원이 나와 훈련에 임해 대조를 이뤘다.

가나보다 한국 취재진이 훨씬 많이 훈련장을 찾은 가운데, 가나 선수들은 등번호가 적힌 훈련복을 입고 훈련에 임하는 자신감도 보여줬다.

앞서 한국전 기자회견 당시 가나 취재진이 '얼마나 위협적인 존재인가' 물었던 안드레 아예우(33·알사드) 역시도 10번이 적힌 훈련복을 입은 채 훈련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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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존 훈련장에서 한국전 대비 공식 훈련 중인 가나대표팀 선수들. /사진=김명석 기자
단체 러닝에 이어 간단하게 몸을 푼 가나 선수들은 3개 조로 나뉘어 볼을 빼앗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내내 밝은 표정의 가나 선수들은 여유 있는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훈련장 문은 초반 15분만 공개된 뒤 굳게 닫혔다.

김민재와 황희찬의 부상이라는 변수 속에 가나전을 준비해야 하는 한국과 달리 가나는 사실상 풀전력을 모두 가동할 수 있는 가운데 맞대결을 준비하게 됐다.

한국과 가나는 28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은 우루과이와 0-0으로 비겼고, 가나는 포르투갈에 2-3으로 졌다.

한국은 '1승 제물'인 가나를 잡아야 16강 진출을 이어갈 수 있고, 가나 역시 한국에 지면 사실상 16강 진출이 무산되는 상황이라 두 팀 모두 '총력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역대 전적에서는 3승 3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14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평가전이었는데, 당시엔 0-4로 대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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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존 훈련장에서 한국전 대비 공식 훈련 중인 가나대표팀 선수들. /사진=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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