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브라질 유망주, 레알 선택한 이유는 '우상' 호날두...'2년 뒤 합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1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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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초특급 유망주' 엔드릭이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한 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때문이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9일(한국시간) "레알과 팔메이라스는 엔드릭 영입에 합의했다. 엔드릭은 레알을 가장 원했다. 호날두가 엔드릭의 우상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2006년생 엔드릭은 세계 축구계가 주목하는 브라질 유망주다. 불과 16살의 나이에 프로 데뷔에 성공하며 팔메이라스의 주축으로 발돋움했다. 이전부터 브라질 유망주 육성에 관심이 많았던 레알은 일찌감치 엔드릭에게 손을 내밀었다.

레알 외에도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 첼시 등이 엔드릭 영입을 원했다. 하지만 엔드릭의 선택은 레알이었다. 이적료는 무려 7,200만 유로(약 1,000억원). 엔드릭이 망설이지도 않고 레알을 선택한 건 호날두 때문이었다.

'마르카'는 "엔드릭의 우상은 호날두다. 또한 비니시우스 주니어, 호드리구의 성공 사례에 큰 영감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레알은 브라질 리그에서 뛰어난 유망주들을 데려와 성공적으로 키워내고 있다.


한편, 엔드릭은 오는 2024년 7월 정식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는다. 아직 18살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 레알에 합류할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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