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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겨울이 오면' 뮤직비디오 |
19일 오후 6시 하현상의 6번째 디지털 싱글 '겨울이 오면'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신곡은 지난 5월 공개된 다섯 번째 싱글 '리빙 더 모먼트 오브 러브'(Living the moment of love) 이후 약 7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다.
'겨울이 오면'은 서정적인 감성이 돋보이는 록 발라드 시즌송으로 하현상이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크리스마스의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하현상표 섬세한 미성이 어우러 졌다.
찬 바람은 또 불어오네요
지나간 계절은 어디에 있죠
또 어느새 모든 게 변해요
달리는 풍경도 바래져있죠
추억들이 지나간 거리엔
힘겨워할 그대가 보여서
하얀 눈이 내리는 그날
난 그대의 두 눈앞에 서 있죠
또 한 번의 겨울이 오면
다시 오지 않을 이 순간을 함께할래요
빛이 아른거리는 하얀 밤 위에
우리만의 긴 꿈을 꿀래요
하얀 눈이 내리는 그날
난 그대의 두 눈앞에 서 있죠
또 한 번의 겨울이 오면
다시 오지 않을 이 순간을 함께할래요
아마 나도 겁이 났을 거야
나 홀로 보낼 겨울이
하얀 눈이 내려오네요
난 그대의 두 눈 속에 서 있죠
또 한 번의 겨울이 오면
언제나 그랬듯 이 계절을 기대할게요
또 어느새 겨울이 왔네요
사랑과 위로를 가득 담은 가사는 하현상 고유의 감성은 듣는 이들에게 선물 같은 음악을 선사한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하현상이 직접 출연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