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6골’ 카타르 월드컵, 8년 만에 최다골 경신… 총 172골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2.12.19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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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카타르 월드컵이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많은 이변은 물론 골까지 풍년을 이루며 전 세계 팬들을 즐겁게 했다.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3-3 무승부 후 승부차기 4-2 승리로 우승 영광을 안았다


카타르 월드컵은 이전 대회와 달리 이변의 연속이었다. 모로코는 벨기에, 스페인, 포르투갈을 연이어 꺾으면서 아프리카팀 최초 4강행을 이뤄냈다.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는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을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잡아냈다.

아시아 팀들의 선전도 돋보였다.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독일, 스페인을 꺾고 16강행을 이뤄냈다. 이 외에도 호주와 대한민국도 예상 외로 선전하면서 16강행에 막차를 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우승팀 아르헨티나를 꺾었고, 이란도 웨일스 상대 승리를 거두며 1승 씩 챙겼다. 개최국 카타르를 제외하고 아시아 팀들이 최소한 1승씩 챙겼다.

골까지 풍성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총 172골이 나오며, 171골을 기록한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 수를 능가했다”라고 전했다.


결승전이 최다골 기록에 한 몫 했다. 양 팀 모두 3골씩 넣으며 승부를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다. 비록 잔인한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가 웃었고, 전 세계 축구팬들은 많은 골과 함께 치열한 승부를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즐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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