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박준형·양치승 '근육 삼형제' 다시 뭉쳤다..두뇌 풀가동 선언 [안싸우면 다행이야]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2.12.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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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싸우면 다행이야'
배우 성훈과 가수 박준형, 헬스 트레이너 양치승이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다시 뭉친다.

23일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 측에 따르면 오는 26일 방송되는 '안다행'에서는 '근육 삼 형제' 성훈, 박준형, 양치승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빽토커'로는 가수 토니안과 이지혜가 함께한다.


성훈과 박준형, 양치승은 지난 8월 '안다행'에 출연해 뭐든지 몸으로 해결하는 거침없는 섬 생활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녹화를 통해 다시 뭉친 세 사람은 섬으로 향하는 배 안에서 과거의 섬 생활을 돌아봤다. "우리 너무 무식해 보이더라"고 자아 성찰을 하는 양치승의 말에 성훈과 박준형도 동감하며 이번에는 '스마트'한 섬 생활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에 도착한 세 사람은 섬에 밀려온 해양 쓰레기를 재활용해 가구를 만들자고 아이디어를 냈다. 하지만 스마트한 아이디어와 달리, 재료들을 모으는 과정은 그다지 똑똑하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별다른 계획 없이 일단 닥치는 대로 재료를 모으다 보니 어마어마한 양의 쓰레기가 모인 것.


우여곡절 끝에 한가득 재료들을 모은 세 사람은 이를 어떻게 베이스캠프로 옮길지를 고민했다. '아이디어 뱅크' 양치승은 재료를 효율적으로 옮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그러나 양치승의 아이디어대로라면 한 사람이 20kg 타이어를 무려 네 개나 들어야 하는 상황. "너 운동 뭣 하러 해 매일! 고깃덩어리 왜 만들어?"라는 박준형의 응원 아래 양치승이 80kg 타이어를 한 번에 옮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재료를 가지고 온 뒤에 가구를 만들 때도 이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때 양치승은 자신이 생각한 식탁 모양을 말로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자 그냥 일단 만들고 봤다는 후문이다. 오는 26일 오후 9시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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