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犬 쿨하게 승낙" 정경호♥최수영 반려견, '일타 스캔들' 출연한 배경[★FOCUS]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3.01.25 14:18 / 조회 :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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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영, 정경호 /사진=스타뉴스, CJ ENM


'일타 스캔들'에 주연 배우 정경호의 실제 반려견이 등장한 배경은 정경호의 의견도 반영됐기 때문이었다.


25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연출 유제원, 극본 양희승) 제작진은 극 중 정경호의 반려견이 등장한 과정으로 "'최치열(정경호 분)이 강아지(개) 같다'라는 커뮤니티 글을 유머러스하게 보여주는 장면인 만큼 배우와 닮은 강아지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라며 "제작진의 제안에 배우도 흔쾌히 응하면서 완성된 장면"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방송된 '일타 스캔들'에서는 최치열이 과거에 남행선(전도연 분) 남동생의 휴대전화를 부순 사건에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치열은 우연히 남행선과 마주친 후 남행선이 자신의 학생 누나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안절부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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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일타 스캔들' 방송 캡처


집에 돌아온 최치열은 "그 사장이 내 학생의 학부모라고? 이러면 상황이 좀 달라지는데. 너무 방심했어. 한 번쯤 의심해 봐야하는데. 스카이맘 이런 데에 글 올리진 않았겠지?"라며 커뮤니티 글을 찾아봤다. 그러던 중 "최치열 개 같음"이라는 제목이 있어 최치열이 놀라며 제목을 클릭했고, 글 내용에는 "닮았죠? 넘 귀욥"이라고 최치열이 강아지만큼 귀엽다는 칭찬글과 "진짜 귀엽다"는 선플이 달려 있었다.


최치열이 본 게시글 내용 중 정경호의 사진과 정경호가 키우는 실제 반려견 '호영'의 사진이 같이 첨부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아지 '호영'의 이름은 정경호가 실제 공개열애 중인 그룹 소녀시대 멤버 최수영과 자신의 이름 끝자를 하나씩 따서 지은 것으로, 해당 장면은 드라마 속 정경호의 애정 과시를 확인해 볼 수도 있었다.

많은 시청자들이 해당 장면의 탄생 과정을 궁금해한 가운데, 제작진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정경호의 쿨한 승낙이 '일타 스캔들'만의 유쾌한 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었음이 확인됐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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