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의 계절' 김정현, 임수향에게만 복종.."내 여자다"[★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 입력 : 2023.01.29 01:06 / 조회 :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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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 방송 화면 캡쳐
'꼭두의 계절' 김정현이 임수향이 자신의 운명임 깨달았다.


28일 방송된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에서는 꼭두(김정현 분)이 한계절(임수향 분)이 자신의 운명이라는 것을 알아챈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꼭두와 한계절의 전생이 그려졌다. 꼭두는 인간이었을 적 자신의 생을 오로지 한계절의 전생의 이름은 설희를 위해 살았고, 결국 한계절을 위해 먼저 죽고말았다. 꼭두는 저승의 길, 즉 저승과 이승 사이인 구천에 하염없이 떠돌며 한계절을 기다렸다. 꼭두는 "비는 오는 법도 없이, 바람이나 조금 부는 형벌의 땅, 언젠가 네가 오게 될 이곳 저승에서 너를 기다리는 것이 나의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물주는 꼭두에게 "너는 무엇을 기다리며 이 길에 남아 있느냐?"라고 물으며 꼭두에게 환생을 제안했다. 그러나 꼭두는 "싫습니다. 설희가 제 운명입니다"라고 거절했다. 이에 조물주는 "네 귓가에는 망자와 영혼의 목소리가 맴돌 것이다. 그렇게 너는 망자를 이끌고 이승에서 살인을 되풀이할 것이다"라며 꼭두에게 천벌을 내렸다.

계절은 거짓으로 올린 글에 달린 댓글에서 도진우가 영포에 있다는 댓글을 여러 개 보게 되어 영포로 떠났다. 영포로 떠난 한계절 앞에 꼭두가 나타났다. 앞에 있는 꼭두가 도진우가 아니라 저승신 꼭두라는 사실을 알 리 없는 한계절은 꼭두의 얼굴을 잡고 이리저리 돌리며 "괜찮으시냐"고 물었다. 이어 한계절은 "진짜 괜찮네? 괜찮으신데 연락도 안 하셨다?"라며 헤드락을 걸고 넘어뜨렸다.


이에 꼭두는 한계절의 목을 조르며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꼭두의 기술은 한계절에게 통하지 않았다. 꼭두는 '뭐지? 마음이 약해졌나?'라며 당황했다. 한계절은 꼭두에게 "진짜 인간도 아니다"라고 말하자 꼭두는 "그래. 나 인간 아니야"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계절은 무시하고 "사고났을 때 다쳐서 기억상실 된 것 같다"며 이해해주려 했다.

이어 꼭두는 "꿈인가 환상인가 실성인가 때가 되어서야 그런 것이었구나. 그녀가 나타날 때가. 나는 드디어 해방이다"라며 한계절이 자신의 저주를 풀어줄 여자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꼭두는 옥신, 각신에게 "드디어 내 여자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에 각신이 "한계절이 그 여자인지 어떻게 아냐"고 묻자 꼭두는 "내 마음이 약해졌다. 그리고 반지가 있지 않느냐"라고 말했다. 꼭두는 "때가 되면 그 반지가 주인을 찾아갈 거다"라며 기대에 부풀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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