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의 '1승', 로테르담 영화제 초청→뜨거운 호평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2.01 07:51 / 조회 :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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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승' 포스터


송강호 주연의 영화 '1승'이 제 52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최초 상영 직후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영화 '1승'이 최근 제 52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1승'은 인생에서 단 한번의 성공도 맛본 적 없는 배구 감독이 단 한번의 1승만 하면 되는 여자배구단을 만나면서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

'1승'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빅스크린 부문을 통해 지난 27일 전세계 최초 상영된 이후 해외 언론 매체와 영화 팬들의 찬사를 받았있다.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전세계 10대 영화제로 꼽히는 유럽 최대 규모 영화제 중 하나.

'1승'은 "흥행을 위한 모든 요소를 갖춘 영화다. 흥미롭고, 기술적으로 뛰어나며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하다", "송강호는 여지 없는 대배우이며 박정민의 연기도 잘 어우러진다", "송강호는 작품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경기 장면에서 강렬하고 인상적인 촬영이 눈에 띈다", "배구 경기 장면의 롱테이크 씬은 정말 놀라웠다", "영화의 힘은 배구 경기에 있다. 경기를 보여주는 롱테이크 씬은 올해 가장 기술적으로 훌륭한 장면 중 하나" 등 송강호를 비롯한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또한 롱테이크로 촬영된 배구 경기 장면에 대한 극찬이 쏟아지며 짜릿한 스포츠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스토리에 대한 호평 역시 이어져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1승'은 세계적인 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았고 '동주'로 유수의 각본상을 휩쓴 신연식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인생의 단 한번 1승을 위해 달려가는 여자배구단의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그려냈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충무로 대세 배우 박정민을 비롯해 박명훈, 장윤주, 이민지 등 다채로운 배우들이 합류했다.

한편 '1승'은 올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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