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홍김동전' 살릴 '치트키" [이경호의 단맛쓴맛]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3.03.17 15:00 / 조회 : 1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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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사진=김창현 기자 chmt@
[이경호 스타뉴스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홍김동전'에 게스트로 뜬다. 시청률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17일 KBS 2TV '홍김동전' 측은 "'홍김동전'에 BTS(방탄소년단) 지민이 출연하는건 맞습니다. 지난 10일 녹화를 마쳤으며 방송은 3월 30일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홍김동전' 출연은 '기대'로 가득하다. '홍김동전'의 역대급 게스트로 최근 부진한 시청률 반전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홍김동전'은 지난해 11월 27일 방송분 시청률 3.0%(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이하 동일기준)가 자체최고시청률이다. 또한 올해 '홍김동전'의 시청률은 최고 2.4%(2월 16일 방송분), 최저 1.3%(2월 23일 방송분)다. 지난 9일 2.2%를 기록, 2주간 이어오던 1%대 시청률에서 탈출했으나, 지난 16일 방송분 시청률이 하락하며 1.8%를 기록해 다시 1%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홍김동전'은 홍씨, 김씨의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김숙, 우영, 조세호, 주우재, 홍진경이 매주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한다. 지난해 7월 21일 첫 방송 후 매주 새로운 미션에 도전하고 있지만, 좀처럼 시청률 반등이 없다. 자체최고시청률이 3.0%일 정도로 시청률 가뭄이다. 자극적이지 않은 예능으로 시청자들이 가볍고, 편하게 시청할 수 있지만 시청률 저조가 최대 단점이다.

또한 강재준, 산다라박, 경리, 차태현, 트와이스의 정연과 지효, 김종민, 정혁, 백호, 이수지,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민니 등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격했지만 시청률 반등은 이뤄내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지민의 출연은 '홍김동전'이 시청률 가뭄에서 벗어날 절호의 기회다. 지민의 TV 예능 출연은 최근 수년 간 좀처럼 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지민은 방탄소년단의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을 통해 꾸준히 예능감을 뽐내왔다. 재치와 입담을 겸비한 '예능돌'의 면모를 보여주며 글로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지민의 예능감이기에 '홍김동전'에서의 활약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방탄소년단 지민의 '홍김동전' 출연에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홍김동전' 치트키 등장" "시청률 상승!" "지민 덕분에 시청률 상승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지민의 출연을 기대했다.

'홍김동전' 녹화를 마친 지민. 입담, 예능감 발산과 함께 오는 24일 발매하는 솔로 앨범 'FACE'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어볼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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