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김선화, 김히어라 엄마로 활약..신스틸러 등극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3.03.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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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2N미디어, PH E&M, 넷플릭스, KBS 2TV
[최혜진 스타뉴스 기자] 배우 김선화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김선화는 지난 1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 파트2에서에서 약에 중독된 이사라(김히어라 분)의 엄마로 등장했다.


김선화는 알코올과 약에 취해 있는 딸 사라를 보고도 꾸짖음 대신 태연하게 회복 링거를 맞추고 전시회에서 딸 사라의 그림 판매에만 열을 올리는 속물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을 능청스럽게 표현했다.

또한 가정에서는 이사라의 '금쪽이' 같은 경거망동 행동에 어찌할 바 몰라 하며 딸의 눈치를 살피는 어수룩한 모습부터 마약 관련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딸에게 "마셔, 배출에 좋대"라며 토마토주스를 건네는 장면으로 잘못된 모성애를 적나라하게 보여 주며 보는 이들의 실소를 유발했다.

김선화는 KBS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도 활약 중이다. 그는 영식(민성욱 분)의 엄마로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얗게 쇤 헤어스타일, 꾸부정한 몸짓에 험악한 목소리와 말투까지 완벽하게 캐릭터에 물든 모습으로 거침없는 연기를 펼쳤고 돈 때문에 아들의 인생을 망친 빌런 역할을 실감 나게 소화했다.


이에 더해 김선화는 연극 무대에도 복귀해 대중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그가 참여한 연극은 '분장실'로,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네 명의 여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삶에 대한 회한을 다루는 작품이다. 김선화는 프롬포터 혹은 남자 단역을 주로 맡아 여자 역할을 깊이 갈망하는 A역을 맡아 활약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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