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영숙 바라기 영철, 데이트 후 "어장 당하는 느낌"[★밤TV]

이지현 기자 / 입력 : 2023.03.23 06:40 / 조회 :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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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는 솔로' 방송 화면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 기자] '나는 솔로' 13기 영철이 심경의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13기 '개성 특집'에서는 솔로 남녀들의 아침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영철은 영숙과 데이트를 하며 "누나랑 얘기하고 싶었다. 지금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다.

이어 영철은 "나 행복해. 누나 없었으면 어쩔 뻔했지. 나는 누나가 내 턱을 만졌을 때 너무 좋았어.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누나가 스킨십을 한 사람이 나밖에 없었으니까"라며 영숙에게 처음부터 좋은 감정을 갖고 있었다고 밝혔다. 영숙도 영철에게 쌈을 직접 싸주며 둘은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식사 후 카페로 자리를 옮기면서 둘의 분위기가 점차 심각해졌다. 영숙은 "그러면 나 상담해도 돼? 나 약간 빌런 될까 봐 두려운 게. 오늘 데이트를 해봐도 둘 다한테 호감이 있는 상태란 말이야. 근데 내가 내일까지도 마음이 오늘 같은 상태라고 하면 어떻게 하지"라며 영식과 영철 둘 모두에게 호감이 있음을 밝혔다.

이에 영철은 "좋게 말하면 로맨스고 나쁘게 말하면 불륜이라고 생각해"라고 말했고, 영숙은 "지금 네가 나 빌런 만드네. 나쁘다"라며 영철의 말에 서운해했다.

이어 영숙은 너무 솔직한 발언으로 영철을 당황하게 했다. 그는 "나는 끝까지 솔직할 거야. 그럼 나 부탁 하나만 하자. 내가 이렇게 고민하는 상황이 너는 자존심 상할 수 있잖아. 나를 제외해도 돼"라고 말했다.

당황한 영철은 "그건 나한테 책임을 떠넘기는 거야. 내가 저울질의 대상이 됐다고 해서 기분이 나쁘진 않아. 여기 그러려고 온 거잖아"라고 받아쳤다.

이후 인터뷰에서 영철은 "전 무조건 일편단심이었는데. 갑자기 '저울질당하는 게 불편하면 여기서 나를 빼도 된다'라고 말하는게 당황스러웠다.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장 당하는 느낌이다. 선택을 받더라도 혼란스러울 것 같다"라며 데이트 후 영숙에 대한 마음이 변했음을 드러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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