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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진짜가 나타났다!' 방송 화면 캡처 |
25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는 국어 강사 오연두(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타강사 승진을 앞둔 오연두는 이날 남자친구 김준하(정의제 분)를 만나러 호텔로 향했다. 잔뜩 설렌 오연두는 호텔 방문을 열자마자 탄성을 내질렀다. 방 안이 온통 장미 꽃잎으로 가득한 데다 한 가운데에 청혼 반지까지 있던 것.
오연두는 "자기랑 나 진짜 천생연분인가 보다"라며 감격했으나 침대 위에 있던 속옷에 이어 반지마저 사이즈가 다르자 충격에 빠졌다. 심지어 "JH♥SJ"가 적힌 케이크까지 도착하자, 오연두는 "너처럼 뻔뻔하고 파렴치한 놈이랑은 끝이다"며 이별을 고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