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선비 열애사' 려운, 신예은과 묘한 기류 "넌 눈치가 없구나"

이지현 기자 / 입력 : 2023.03.28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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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꽃선비 열애사' 방송 화면


[이지현 스타뉴스 인턴기자] '꽃선비 열애사' 려운과 신예은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는 윤단오(신예은 분)를 걱정하는 강산(려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윤단오는 빚을 갚기 위해 폐세손 이설을 찾아다녔고 강산은 이를 돕겠다고 나섰다. 이에 윤단오는 "아니요. 오라버니들은 빠지세요. 오라버니들까지 위험한 일에 끌어들일 수 없어요"라고 말하며 도움을 거절했다. 윤단오의 거절에 강산은 "혼자서 뭘 어쩌려고"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강산은 혼자 있는 윤단오에게 다가가 "뭐해 안 자고"라며 말을 걸었다. 윤단오는 "그냥요. 잠이 안 와서요"라고 말했고, 강산은 "안 오겠지. 일을 아주 크게 벌려놨으니"라고 말했다. 윤단오는 "저도 무섭습니다. 저 때문에 걱정 많으신것도 알고"라고 말했고, 강산은 "알면 지금이라도 관두던가"라며 이설을 찾아다니는 것을 멈추라고 조언했다.

이에 윤단오는 "근데 의외입니다. 세상 제일 무관심한 분이 제 걱정을 이리도 하실 줄은"이라며 강산이 본인을 도와준 일을 떠올렸다. 이어 윤단오가 "이제 알겠네"라며 뭔가를 알아챈 듯이 말했고, 이에 강산은 본인의 마음을 들켰을까봐 당황했다.


하지만 윤단오는 "실은 세상에 관심이 아주 많은 거에요. 아닌 척하지만. 아이 하나 구하겠다고 목검 빼들 때부터 제가 딱 알아봤죠"라고 말했고, 강산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강산은 이어 "너는 눈썰미가 아니라 눈치가 없구나"라며 윤단오를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지현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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