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 나홍진 감독 "정호연, 내가 상상한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3.03.30 11:43 / 조회 :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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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연/사진=/AFPBBNews=뉴스1=스타뉴스


[김미화 스타뉴스 기자] "정호연의 모든 것이 내가 상상했던 성애의 모습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나홍진 감독이 자신의 신작 '호프'에 출연하게 된 정호연에 대해 극찬했다.

29일(현지시각) 미국 데드라인은 정호연과 알리시아 비칸데르, 마이클 패스벤더의 나홍진호 합류를 독점 공개했다.

나홍진 감독의 '호프'는 나 감독이 '곡성'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자, '오징어 게임'의 정호연이 처음 주연을 맡는 한국 작품이다.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서 큰 사랑을 받는 정호연의 '오징어 게임' 이후 첫 한국 작품 소식에 할리우드도 주목하고 있다.

'호프'는 한국 작품으로 외딴 항구 마을 외곽 호포항 주민들을 주인공으로 한 스릴러. 주민들이 한 번도 접해본 적 없는 존재와 생존을 위해 필사적인 싸움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호연은 극중 주인공 여경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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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 인터뷰 영화 곡성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나홍진 감독은 정호연의 캐스팅에 대해 "실제로 만나 본 정호연의 모든 것이 내가 상상했던 성애의 모습와 일치했다"라며 "정호연의 대담하고 밝은 에너지가 이 영화에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이자 부부인 알리시아 비칸데르와 마이클 패스벤더는 나홍진 감독의 '추격자' '곡성' 등 전작에 반해 출연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이 함께 작품에 출연한 것은 두 번째다.

'호프' 메가박스 플러스엠이 투자배급을 맡는다. '호프'는 올해 한국서 촬영을 진행 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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