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핫100 1위' 지민 "어안이 벙벙..아버지 속상하다며 우셨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3.04.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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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버스 지민


[윤상근 스타뉴스 기자] 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지민이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지민은 4일 위버스를 통해 팬들에게 건네는 인사 영상에서 "아미 여러분 지민입니다. 아.... 실감이 안 나서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운을 떼고 자신의 빌보드 핫100 1위 심경을 직접 전했다.


지민은 라이브를 통해 "새벽 시간에 이렇게 라이브 켜서 죄송한데 글로 뭔가 표현을 못 하겠어서 그냥 라이브를 켰다. 실감이 잘 안 나서 와닿지가 않아서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그냥 말로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영상을 켰다.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이홉이 먼저 전화를 줬다고 축하도 받았다고 밝혔다.

지민은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같이 작업했던 프로듀서들은 다 막 울고 있고 제작해 주신 분들도 다 연락 주시고 그랬다"라며 "앨범 같이 만들어 준 분들한테 너무 감사드리고, 좋아해 주신 분들한테 제일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이어 "사실 다 방탄소년단이라서 가능한 거고 아미 여러분이 있으니까 가능한 거고 그걸 절대 모르지 않는다"라며 "아미 여러분이 방탄소년단을 얼마나 기다려 주고 계신지 더 느낀 게 제일 컸던 것 같다. 그래서 너무 감사드리고 너무 고맙다"라고 밝혔다.


지민은 솔로 앨범 작업을 시작했 때를 떠올리며 "그때 멤버들과 한 명 한 명 다 얘기를 엄청 했다. 그때 자존감도 좀 낮아져 있던 상태였던 것 같다"라고 말하고 "그런 상태로 멤버들이 노래 한번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고 해서 시작된 앨범"이라고 말했다.

지민은 "한국 돌아와서 피독 프로듀서님과 엄청 얘기 많이 했다. 이후 사람의 감정 상태가 많이 좋아지는 걸 느끼며 열심히 즐겁게 만든 앨범으로 나올 수 있게 회사 직원 분들이 엄청 열심히 해 줬다. 같이 만든 작품을 여러분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말을 잇고 "결과물을 생각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더 감사한 것 같다. 지금 느껴지는 감정이 모르겠어서 오늘따라 말로 표현하기가 참 어려운 것 같다. 아무튼 멤버들한테도 너무 감사하고, 팬 분들한테 제일 감사하고, 고생해 주신 분들한테 너무 감사하다. 엄청 부족함을 많이 느꼈는데, 더 열심히 하겠다. 열심히 안 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되게 자랑스럽고 행복하게 느끼고 있다. 그건 너무 사실인데 약간 어안이 벙벙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특히 지민은 "아버지도 방금 전화 오셔서 자랑스럽다고 해주셨다. 아버지는 '아빠 내가 처음으로 만든 앨범이에요'라면서 집에서 노래 들려드렸는데 아빠는 속상해서 우셨다. 아빠로서 속상하다고 하셨고 내용이 좀 슬프다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라며 웃었다.

끝으로 지민은 "여러분이 훨씬 더 자랑스럽고, 방탄이 자랑스럽고, 같이 작업해 주신 모든 분들이 자랑스럽다. 너무 행복한 하루다. 푹 자고 일어나서 여러분한테 또 글로 찾아오겠다. 오늘 너무 감사드린다. 나도 행복하게 잘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한 번 자 보겠다. 오늘 너무 감사드리고 사랑한다. 열심히 하겠다. 더 노력하고, 더 잘하겠다. 여러분의 가수인 게 더 자랑스러울 수 있게 돼 보겠다.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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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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