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두렵고 무서웠다"..프리지아, 200만 유튜브 버리고 '新채널 개설' 심경

"혼자 두렵고 무서웠다"..프리지아, 1만명 新 유튜브 개설+복귀 예고[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3.05.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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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 영상 캡처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가 새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프리지아는 20일 새 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에 첫 번째 영상 '프리지아 NEW 채널 오픈! / 근황 토크,이사,배찌 [더 프리지아 EP.01]'을 게재하고 근황을 알렸다.


프리지아는 "크리스마스 때 마지막으로 영상을 올리고 그동안 영상을 못 올렸다. 기다려주는 프링이들이 많고 최대한 빨리 돌아오고 싶어서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리려고 했다. 진짜 너무 떨린다. 소개팅하는 느낌"이라고 인사했다.

그는 "2019년에 유튜브를 처음 시작하는 느낌인데 되게 어색하다"라며 "원래 집순이어서 항상 집에 있고 배찌(반려견)랑 시간을 보냈고 뭐 딱히 한 건 없었다"라고 근황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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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THE 프리지아' 영상 캡처



프리지아는 "또 큰 변화가 있는 게, 이 집에서 이사를 가게 됐다. 이전 집까지 아파트에서 살다가 빌라에서 사니 여름에 벌레와 모기가 많아서 고생했다. 이제 배찌가 내 가족이 됐는데 벌레에 물리면 안 되고 배찌가 벌레를 잡을 수도 있으니 걱정이 되더라. 계약 1년이 끝나서 다음 브이로그는 이사 준비 브이로그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부모님과 이사할 집 보고 이사 준비하고 소소하게 보냈다. 배찌 유치원 등록도 하고. 유튜브를 안 올리는 동안 거의 배찌를 위해서 산 것 같다"라며 "4년 동안 프링이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하는 게 낙이었는데 그걸 안 하니까 MBTI가 E에서 I로 바뀌었다"라고 했다.

프리지아는 "제일 큰 변화가 있는데 나에게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 앞으로 새로운 회사와 함께 더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게 열심히 활동해 보겠다"라며 "채널을 새롭게 만들었는데 프링이들이 많이 구독해달라. 예전에는 '구독해달라'라는 말을 낯부끄러워서 다섯 번도 안 했는데"라며 웃었다.

끝으로 그는 "꾸준히 예전처럼 활동할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야겠다. 진짜 처음으로 돌아간 기분이다. 사실 나는 되게 혼자 두렵고 무섭고 그랬는데 다시 하면 된다. 프링이들이 있으니까"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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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지아 인스타그램


이날 프리지아는 인스타그램에 "프링이들 저 유튜브 새로운 채널 오픈했어요.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떨리네요. 두근두근. 매주 토요일 6시 업로드 예정이에요. 너무너무 보고싶었어요. 새로운 영상 보러와요 채널은 프로필 링크 걸어둘게요. 다시 구독해주기 푸링이들"이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프리지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지만, 명품 가품 착용 논란으로 자숙 기간을 보냈다. 그는 앞서 유튜브 채널 'free지아'를 운영하며 구독자 217만 명을 보유했지만, 최근 써브라임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새 유튜브 채널을 만들고 새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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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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