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유이→김사경 작가, 흥행 神 온다..KBS 주말 귀환[★FOCUS]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3.06.2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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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 최수종(사진 위), 김사경 작가가 집필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신사와 아가씨'./사진=김창현 기자 chmt@, KBS
김사경 작가, 홍석구 PD, 배우 최수종, 유이 등 '하나뿐인 내편'의 흥행 신(神)들이 KBS 주말극장에 연이어 출격, 또 한번 흥행을 노린다.

2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가제)이 2024년 상반기 '효심이네 각자도생' 후속으로 방송된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나뿐인 내편' '신사와 아가씨' 등을 집필해 KBS 주말드라마 흥행을 이끈 김사경 작가의 신작이다. 이 작품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여배우,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PD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김사경 작가의 신작 '미녀와 순정남'에는 홍석구 PD가 연출을 맡는다. 두 사람은 2018년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미녀와 순정남'으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게 되면서 2024년 상반기 주말극 흥행에 기대감을 한껏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3월 종영한 '신사와 아가씨' 이후 2년 여 만에 KBS 주말극으로 귀환하는 김사경 작가는 '하나뿐인 내편' '신사와 아가씨'로 필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김 작가는 2018년 KBS 연기대상에서 '하나뿐인 내편'으로 작가상, 2021년 KBS 연기대상에서 '신사와 아가씨'로 작가상을 수상하며 '스타 작가'임을 입증했다.

김사경 작가의 KBS 주말극 귀환으로 '하나뿐인 내편'의 주역들이 KBS 주말 안방극장으로 시청자들과 연이어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 릴레이가 펼쳐지게 된 셈.


'하나뿐인 내편'에서 주연을 맡았던 최수종, 유이는 올 하반기 KBS 드라마로 주말 안방극장을 찾는다.

먼저, 지난 2월 스타뉴스 보도를 통해 최수종이 KBS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주인공 강감찬 역을 맡게 됐음이 알려졌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이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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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수종.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고려 거란 전쟁'은 10년 만에 최수종이 KBS 대하드라마에 컴백하는 작품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극 제왕'으로 불리는 최수종의 컴백으로 KBS 드라마는 올 하반기 주말 안방극장 점령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최수종과 '하나뿐인 내편'에서 부녀로 호흡했던 유이도 온다. 지난 3월 스타뉴스 보도로 유이의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출연 사실이 알려졌다.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심성 따뜻한 효심이가 자신을 힘들게 했던 가족들에게서 벗어나 자신의 인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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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이/사진=김창현 기자 chmt@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타이틀롤을 맡게 된 유이는 '하나뿐인 내편' 이후 4년 여 만에 KBS 주말드라마에 컴백하게 됐다. 그는 최수종과 함께 시청률 50%에 육박했던 '하나뿐인 내편'(최고 시청률 49.4%(2019년 3월 10일 102회))의 흥행을 이끈 바 있다. 유이는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주인공 이효심 역을 맡아 가족의 생계를 책임진 '효녀 심청' 같은 딸로 변신한다.

최수종, 유이가 연이어 KBS 드라마에 출연을 하게 되면서 '하나뿐인 내편'의 '흥행 신'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김사경 작가, 홍석구 PD가 신작 '미녀와 순정남'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되면서 '하나뿐이 내편'의 흥행 스타들이 연이어 KBS 주말 안방극장을 이끌게 됐다.

지난 3월 종영한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시청률 부진 이후 후속작 '진짜가 나타났다!'가 최근 시청률 20%대를 유지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는 KBS 주말극. 과거 흥행작들의 배우, 작가, 연출까지 KBS 주말 안방극장에 연이어 출격을 예고하면서 2023 하반기 KBS 주말극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떤 흥행 마법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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