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언제 돌아왔어?” 8년 만에 돌아온 ‘前 레스터시티 수비수’, 맨유 1군 잔류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07.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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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8년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온 조니 에반스가 1군에 잔류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7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조니 에반스와 조 휴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에 잔류할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언급된 두 선수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렉섬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에반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스터 시티를 떠나 전 소속팀이었던 맨유와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2006년에 맨유에 입단한 그는 주전과 벤치를 왔다갔다하며 8시즌 동안 198경기에 출전하며 7골 7도움을 기록했다.

주전 자리를 잃었던 2015년에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으로 이적한 뒤 좋은 평가를 받아 2018년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그 곳에서 그는 팀에서 핵심 수비수로 평가 받아 주전 자리를 꿰찼다. 문제는 부상이었다. 2020/2021 시즌부터 부상이 잦아진 그는 결국 저번 시즌 긴 장기부상을 여러 번 끊으며 출장을 거의 하지 못했다.


시즌이 끝나고 재계약을 하지 못한 그에게 맨유가 손을 내밀었다. 맨유와 프리시즌 2경기를 뛰는 단기 계약을 맺었지만 선수들의 예상치 못한 이탈로 더 많은 경기를 뛸 수 있게 됐다.

휴스턴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맨유의 감독 에릭 텐 하흐는 “우리는 앞으로 며칠 동안 훈련에서 사람이 필요하다. 보시다시피 프레드는 여기에 없고 엘랑가도 돌아갔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적절한 훈련을 위해서 사람이 필요하다.” 라며 에반스가 1군에 남아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다음 경기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과의 프리시즌 경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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