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탄소년단(BTS) 진이 '일본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BTS 멤버 목소리' 1위에 오르며 눈부신 인기를 빛냈다.
![]() |
진은 일본 IT계 뉴스 사이트 ITmedia(아이티미디어)에서 운영하는 네토라보(Netorabo)에서 진행된 '일본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BTS 멤버 목소리' 설문에서 23.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 |
![]() |
네토라보는 방탄소년단의 맏이인 진은 주로 노래 파트를 담당하는 '보컬 라인' 멤버 중 하나라며 유머 감각이 풍부하고 토크 실력에도 정평이 나 있어 예능 등에서 진행자를 맡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실버 보이스'라고 불리는 뛰어난 가창력 또한 매력이라며 고음부터 저음까지 구사하는 진의 진심 어린 보컬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 |
진은 앞서 네토라보가 진행한 '방탄소년단 솔로곡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은?' 설문에서 솔로곡 '에피파니(Epipany)'로 1위에 오른 바 있다. 진의 다른 솔로곡들인 '문(Moon)'과 '어웨이크(Awake)'도 각각 3위와 9위에 올랐다. 사운드 클라우드와 유튜브를 통해서만 공개된 '어비스(abyss)'도 11위를 차지하며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진의 인기와 압도적인 파워를 증명했다.
![]() |
김도헌 평론가는 '음악평론가가 뽑은 방탄소년단의 올타임 노래 TOP 5'에 솔로곡으로서는 유일하게 진의 '에피파니'를 선정하며 안정적인 목소리와 훌륭한 고음에 찬사를 보낸 바 있다.
김도헌 평론가는 문화매거진 '쿨투라'를 통해 진이 서정적인 미성과 아름다운 가성, 파워풀한 진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넓은 음역대로 단단하게 중심을 잡는 보컬과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 등 개인 솔로곡을 통해 일찍이 보컬적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또한 진을 기적을 만드는 방탄소년단의 정수를 오롯이 담아내 아름답게 빛을 내는 존재라고 표현하며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를 인용한 '가장 깊은 밤에 더 빛나는 별빛'이라고 정의했다.
![]() |
진의 자작곡이기도 한 'Moon'은 2020년 미국 최고의 음악 전문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 선정 '역대 최고 보이그룹 노래 75곡'(75 Greatest Boy Band Songs of All Time)에서 5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K팝은 물론 아시아 전체에서도 최고 순위로 이 곡을 직접 작곡, 작사한 진의 천부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재능이 엿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음악 비평가 롭 셰필드(Rob Sheffield)는 2021년 최고의 노래 톱 20에 'Moon'을 7위로 선정하며 진의 작곡 능력 및 뛰어난 보컬에 찬사를 보낸 바 있다. 그는 라디오 팟 캐스트에서 'Moon'을 가장 좋아하는 방탄소년단 노래 중 하나로 꼽기도 했다.
![]() |
지난해 10월 28일 발매돼 전 세계 차트를 휩쓴 진의 첫 솔로 싱글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은 미국 최고의 음악 잡지 롤링스톤지(Rolling Stone)에 의해 '2022년 최고의 노래 100'에 68위로 뽑히며 진은 아시아 솔로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또한 '빌보드 관계자가 뽑은 2022년 최고의 K팝 노래 25'(The 25 Best K-Pop Songs of 2022 : Staff Picks)'에서 '디 애스트로넛'이 14위로 선정, 프랑스 매체 파리 매치(Paris Match)에서는 '2022년 최고의 K팝 송 톱10' 4위에 선정됐다. 이로써 진은 빌보드와 파리 매치가 선정한 K팝곡 중 남자 솔로 최고 순위를 차지하며 최정상 보컬리스트로서의 훌륭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