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김민재 동료 흐비차의 기습 숭배... “나의 우상은 호날두”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3.11.1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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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나폴리 공격의 핵심이었던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가 메시와 호날두에 대해서 얘기했다.


흐비차는 윙어로 과감한 드리블을 치는 윙어로 상대방의 파울을 자주 이끌어낸다. 볼을 다루는 센스가 상당히 좋고 밸런스도 탄탄하기 때문에 간결한 드리블을 상당히 잘 친다. 또한 킥력이 좋아 슈팅 파워나 정확도가 뛰어나다.

2019년 러시아 리그 루빈 카잔으로 입단하며 황인범과 함께 뛴 그는 2019/20 시즌을 앞두고 'UEFA 선정 올해 주목해야 할 유망주 50인'에 선정됐다. 그는 2020/21 시즌 4골 8도움을 기록하며 황인범과 함께 팀을 이끌어가는 에이스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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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황인범과는 다르게 조지아 리그의 디나모 바투미로 이적했고 이적 후 11경기 8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조지아 리그를 폭격했다. 나폴리가 이를 유심히 지켜봤고 로렌초 인시녜의 대체자로 그를 영입했다.

김민재와 같이 2022/23 시즌 영입된 그는 리그 시작부터 무서운 모습을 보여줬다. 스팔레티 감독의 전술에 딱 맞는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의 핵심 역할로 금방 자리 잡았고 오시멘과 합이 아주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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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8월, 2월, 3월 세리에 A POTM을 받으며 진가를 입증했으며 2022/23 시즌 나폴리의 33년 만의 스쿠데토와 함께 그는 43경기 1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세리에 A MVP와 세리에 A 도움왕까지 기록했다. 한 시즌 만에 그는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랐으며 그에게 많은 팀이 달라붙었지만 그는 나폴리에 남았다.

흐비차는 조지아 언론인 다치 츠슈미아와의 인터뷰에서 메시와 호날두에 대해서 말했다. 그는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메시는 내 우측에 앉아있었다. 광고 시간 동안 선수들은 일어나지 말라고 미리 언질을 받았었다. 근데 갑자기 메시는 일어서서 나를 향해 다가왔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건지 잘 몰랐지만 그는 손을 들어 나와 악수했다. 나는 그에게 매우 감사하며 그는 매우 대단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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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나서 그는 호날두를 자신의 우상이라고 표현했다. 흐비차는 “메시와 같은 상대가 있을 때 매년 그와 비슷한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이게 바로 내가 호날두를 항상 존경하는 이유다. 내게 호날두는 우상이며 그의 목표들은 내게 많은 감정을 느끼게 만들어줬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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