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철벽 이적료 861억으로 올랐다…맨유 ‘주춤’-첼시 ‘접촉 시작’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4.01.05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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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적료 상향 조정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첼시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장 클레어 토디보(23, 니스)의 이적료 폭등에 맨유는 한 걸음 뒤로 물러선 반면 첼시의는 첫 접촉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토디보는 올시즌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니스의 핵심 센터백으로 탄탄한 체격과 폭발적인 주력을 증명하면서 정상급 반열에 올랐다.

활약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토디보는 올시즌 팀내에서 가장 높은 평균 7.03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니스의 성적도 춤을 췄다. 니스는 올시즌 리그 17경기에서 9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덕분에 승점 35점을 획득하면서 파리생제르맹(PSG)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당초 토트넘 훗스퍼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토트넘은 니스에 토디보의 이적료로 4천만 유로(약 574억 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협상이 발빠르게 진행되지는 못했다. 니스가 답변을 미뤘다. 마음이 급한 토트넘은 결국 라두 드라구신(21) 영입으로 영입 대상을 바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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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디보의 이적설이 종식된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나란히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는 맨유와 첼시가 여전히 토디보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적료다. ‘팀토크’는 “니스는 토디보에 대한 요구 이적료를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토디보의 영입을 위해서는 6천만 유로(약 861억 원)가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맨유의 영입 계획에는 제동이 걸렸다. 맨유는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6천만 유로를 지불할 여유가 없다. 토디보의 영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첼시의 상황은 다르다. 첼시는 티아구 실바의 이탈에 대비해 새로운 센터백을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입장이다. 토디보의 영입에 기꺼이 거액을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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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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