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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트레보 찰로바(24, 첼시)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재점화됐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찰로바를 영입하길 열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분데스리가에서 15경기를 치른 현재 12승 2무 1패로 승점 38점 획득에 그치며 레버쿠젠에 밀린 2위에 머무는 중이다.
얇은 센터백 선수층이 뮌헨의 약점으로 지적된다. 센터백 자원이 김민재,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더 리흐트밖에 없는 탓에 수비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는 김민재까지 선수단에서 이탈했다. 김민재는 이달 열리는 아시안컵에 참가하는 탓에 최대 한 달 간의 결장이 불가피하다. 투헬 감독의 머리가 아플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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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찰로바의 영입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이미 지난해 여름부터 찰로바의 영입을 타진한 뮌헨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도 그의 영입을 시도할 계획이다.
영입 가능성은 지난해보다 더 높아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2,500만 파운드(약 417억 원)의 제안이라면 찰로바의 이적을 허용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찰로바는 투헬 감독과 첼시에서 사제의 연을 맺었다. 투헬 감독은 찰로바를 1군에 데뷔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트레보를 31경기에 출전시키며 성장을 도왔다.
선수 본인도 이적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팀토크’는 “찰로바는 올겨울 이적 가능성에 대해 뮌헨과 대화를 나누고 싶어한다”라며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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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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