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
30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연정훈, 한가인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한가인은 "못 놀아봐서 모범생 콤플렉스가 있다"며 "이제는 정말 놀고 싶다. 날라리들하고 어울리고 싶다"고 폭탄 발언을 해 연정훈을 당황케 했다.
한가인은 또 "고등학교 졸업하고 첫 드라마에서 남편을 만나 24살 때 결혼했다. 내년 결혼 20주년이다. 자꾸 놀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동안 너무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
한가인, 연정훈은 결혼 11년 만에 자녀를 얻었다. 이와 관련 한가인은 "결혼 11년 만에 아기를 낳았다. 다들 '왜 안 낳냐', '부부 사이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신동엽이 "11년 만에 화해한 거냐"고 장난을 치자 한가인은 "쇼윈도를 오래 했다. 지금쯤은 낳아야 쇼윈도가 더 통할 것 같았다. 들키기 전에 얼른 낳았다"고 한술 더 떠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
이어 "우리 둘이 소파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한가인 연정훈 별거설'이라고 나오더라. 너무 잘 지내는데 아이가 없으니 그런 오해를 하는 것 같았다. 쇼잉이 안 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셋째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연정훈은 셋째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내의 건강이 걱정된다. 둘째 때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가인은 "첫째가 앉아서 혼자 놀고 있는데 '쟤한테 동생이 있어야겠다' 싶었다. 그때도 남편이 놀랐다. 둘째 계획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셋째를 낳으려면 낳을 수 있겠지만 기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