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다시갈지도' |
31일 오후 방송되는 채널S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다시갈지도' 132회는 '항공사 기장 추천 여행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MC 김신영이 여행 크리에이터 상가와 '행복을 부르는 마법 덴마크 코펜하겐'을, 이석훈이 두이와 '황금빛으로 물드는 밤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스페셜 MC 이상엽이 써니앤쎄이와 '낭만의 끝판왕 체코 프라하'를 주제로 패키지 여행 배틀을 벌였다.
이정진은 승부를 가릴 여행 친구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진은 연예계 대표 '프로 여행러' 면모로 MC진마저 놀라게 한다. 이정진은 "아무래도 솔로다 보니까 주변에서 여행 가자고 많이 하는데, 그때마다 알아서 모든 일정을 정리한다"며 "친구들 회비, 여권까지 전부 챙긴다. 그러다 보니 여행사를 직접 차릴까 생각한 적도 있다"고 고백한다.
이에 김신영은 "다음에는 정진 투어에 맡겨서 여행 가자"고 덥석 기회를 물어 이정진을 파안대소하게 한다.
또한 이정진은 여행 곳곳 기발한 '꿀팁'을 전수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특히 프라하에서 이정진의 예리함이 빛을 발한다고. 이정진은 모두가 프라하 맛집의 아름다운 뷰에 푹 빠져있을 때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게 예약 안 하면 못 앉는다는 걸 잘 체크하셔야 한다"고 전해 김신영을 감탄케 한다.
또한 이정진은 프라하 최고의 일몰 명소 리에그로비 공원이 등장하자 "저런 공원은 반나절 보내는 게 딱 좋다. 1박 2일 이런 건 힘들다"고 조언한다. 게다가 이정진은 '맥주의 나라'로 불리는 체코 여행인 만큼 맥주가 빠지지 않더니 급기야 맥주가 공짜 제공되는 코스까지 등장하자 "체코는 작은 안주 챙겨 다니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MC진의 박수갈채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31일 오후 9시 2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