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들도 일어섰다..한국독립PD협회 "尹 탄핵 강력 촉구"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4.12.07 14:597일 한국독립PD협회는 협회 이름으로 시국선언문을 냈다.
한국독립PD협회는 "대한민국의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음에 분노한다. 윤석열은 헌법적 가치를 무시하고 비상계엄령을 선포하여 국민의 기본권을 억압하고,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뒤흔들었다. 이는 헌법을 유린한 중대한 위헌 행위이며, 한 순간도 국가의 운영을 맡겨서는 안된다는 걱정과 우려를 여실히 증명해 냈다. 특히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발표된 계엄사령부의 포고령, 제 3항에는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라고 되어 있다. 이는 다시 45년 전으로 돌아가 언론과 방송을 총칼로 다스리겠다는 패악적인 발상이다.한국독립PD협회는 우리 사회에 대한 예리한 통찰력으로 진실을 기록하고 인간과 세상에 대한 이해와 성찰을 다양한 콘텐츠로 풀어내는 창의적 콘텐츠 창작자로서 반헌법적 내란수괴들이 국가의 근간을 뒤흔드는 사태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독립PD협회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전했다.
1.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강력히 촉구한다.
위헌적인 비상계엄령 선포로 내란을 획책한 윤석열의 민주적 가치에 반하는 행위는 헌법을 위반하는 중대한 사유이다.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정의로운 요구를 받들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강력히 촉구한다.
2. 국민의힘은 민심을 받들어 탄핵소추에 동참하라.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끌어내림으로써 헌법가치에 합치하는 공당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기를 바란다. 국민의힘이 당리당략과 정치적 계산에 머물러 탄핵소추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윤석열과 똑같은 잣대로 국민들의 엄중한 심판이 있을 것이며 헌정 질서 파괴에 동조하는 행위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3. 비상계엄선포에 가담한 내란수괴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촉구한다
위헌적 비상계엄선포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하고 친위 쿠테타를 일으켜 권력을 사유화하려는 시도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관련된 내란수괴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한 자는 반드시 심판받아야 하며, 내란수괴 윤석열은 탄핵은 물론, 내란죄의 강력한 처벌이 있어야만 한다.
독립PD협회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항상 진실과 정의의 편에 설 것이며, 헌정 질서를 무너뜨린 자와 이를 방관한 자들에겐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다. 탄핵에 동참하라!
앞서 영화인들이 모여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요구하는 입장을 낸 가운데, 독립 PD협회도 입장을 보탰다.
이처럼 비상계엄선포 후 영화인에 이어 PD들도 윤대통령의 탄핵, 파면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내며 정치권을 향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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