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미 패밀리' 금새록, '돈다발 복구' ♥김정현에 뽀뽀→이별 [★밤TView]

정은채 기자 / 입력 : 2024.12.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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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리미패밀리' 방송화면 캡쳐
'다리미 패밀리'에서 금새록이 김정현에 입을 맞췄다.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23회에서는 서강주(박인환 분)가 62억이 사라지자 충격을 받고 혼절했다가 다시 깨어난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이만득은 침대 밑에 둔 62억이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충격에 놀라 머리를 부딪혀 병원으로 실려갔다. 이를 가장 먼저 목격한 이다림(금새록 분)은 자신 때문에 이만득이 돌아가실 수 있다고 생각하며 큰 죄책감에 빠졌다

이만득은 기적적으로 의식을 회복했다. 그는 눈을 뜨자마자 고봉희(박지영 분)과 안길례(김영옥 분)에게 "침대 밑에 돈이 없어. 누가 싹 다 가져갔어. 텅 비었더라. (이유는) 모른다. 헛것 본 게 아니야"라고 쓰러진 이유를 고백했다.

이에 고봉희와 안길례는 직접 집으로 가 돈의 행방을 확인하고자 했다. 그러나 이만득의 이야기와는 달리 침대 밑에는 돈다발이 그대로 있었다. 두 사람은 이만득이 치매에 걸린 거라 생각했다.


알고 보니 서강주가 전날 밤 이다림의 눈물을 안타까워하며 백지연(김혜은 분)의 부친 묘지를 파묘해 돈다발을 찾아 침대 밑에 깔아둔 것.

그는 이다림에게 "돈 때문에 돌아가시는 게 감방 가는 것보다 더 최악의 상황 아니냐. 할머니와 할아버지 잘못되면 너까지 못 산다. 어차피 엄마 땅에 묻어놓을 돈 사람 살리자고 작정한 것"이라며 이를 실행에 옮기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이에 이다림은 고마움의 의미로 서강주의 볼에 입을 맞췄다. 서강주가 염치가 없어서 고맙다는 말이 어려우면 자기 입에 다시 한번 입을 맞춰 달라고 요구하자 이에는 선을 그으며 "염치는 없지만 반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같은 날, 이다림은 백지연의 전화를 받고 그를 찾아갔다. 백지연은 이다림에게 "난 내 아들 안 믿는다. 직접 듣자. 호텔 방에 왜 왔냐. 내 앞에 왜 무릎을 꿇었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자 이다림은 다시 백지연에게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차마 62억 돈의 비밀에 대해서는 말하지 못했다. 대신 "사모님 말대로 아들과 헤어지기로 했다. 제가 돈에 눈이 멀어서 잘 사는 집과 잘해보려고 가방까지 싸 들고 간 것. 그렇지만 정리하겠다"라고 거짓말과 동시에 서강주와의 이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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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리미 패밀리' 방송화면 캡쳐
한편 지승돈(신현준 분)은 서강주를 불러 서강주가 해고당한 자리에 친아들 차태웅(최태준 분)을 입사시킬 계획이라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차태웅과 함께 살 것이라 덧붙였다.

이를 들은 서강주는 큰 서운함을 느끼며 "그럼 저랑은 끝인 거예요? 끝내고 싶은 건 아버지 아니냐. 제 탓으로 돌리고 아버지는 아버지의 진짜 아들이랑 눈치 안 보고 마음 편히 사시려고요? 비겁해요. 아버지"라고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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