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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이민호와 공효진(오른쪽)이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더 세인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린 작품이다. 2024.12.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 이는 tvN과 티빙, 넷플릭스를 통해 국내외 방영 중이다.
14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랭킹(1월 6일~1월 12일 기준)에 따르면 '별들에게 물어봐'는 글로벌 순위 8위를 기록했다. 해당 기간 동안 기록한 시청뷰 수는 240만, 누적 시청 시간은 1,080만 시간이다.
또한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별들에게 물어봐'는 캐나다, 호주, 일본,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55개국에서 톱10에 진입,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톱10 8위에 올랐다.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 중이다. 미국의 리뷰 전문 매체 디사이더는 지난 6일 "훌륭한 두 주연 배우와 환상적인 시각 효과로 인해 매우 볼만한(very watchable) 드라마"라고 보도했다. 이어 "이 드라마의 시각 효과가 정말 뛰어나 떠다니는 모습들이 매우 현실적으로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또 다른 미국의 연예 전문 매체인 스크린랜트는 7일 '별들에게 물어봐' 리뷰를 통해 "'별들에게 물어봐'는 뛰어난 배우진, 주연 간 케미, 흥미로운 줄거리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첫 두 에피소드를 통해 '별들에게 물어봐'는 훌륭한 K-드라마가 될 잠재력을 입증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음 에피소드 공개일이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국내에선 연일 혹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무려 500억 원대의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됐으나 개연성 부족한 전개, 두 주연 이민호와 공효진의 부조화 케미, 뜬금없는 베드신 남발 등 곳곳에서 지적이 터져나왔다. 결국 '별들에게 물어봐'는 1회 시청률 (이하 닐슨코리아 기준) 3.3%로 출발하여 11일 3회에선 2.2%까지 추락했다. 12일 4회는 0.6%p 오르긴 했으나, 2%대라는 낮은 시청률에 그쳤다.
'별들에게 물어봐' 5회는 오는 18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