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승컵을 든 김아림. /AFPBBNews=뉴스1 |
김아림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힐트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작성했다.
이로써 김아림은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18언더파 270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4억 3800만 원)을 받았다.
![]() |
포효하는 김아림. /AFPBBNews=뉴스1 |
이번 우승을 통해 김아림은 통산 3승째를 거머쥐었다. 지난 2020년 US 여자오픈에서 우승해 LPGA 투어에 진출한 김아림은 지난 해 11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4년 만에 2번째 트로피를 품었다.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이번에도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