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식이 머릿속에 뛰어다녀" 박보영, '멜로무비' 출연한 이유
동대문=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2.12 11:2712일 서울시 동대문구의 한 호텔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오충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우식, 박보영, 이준영, 전소니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넷플릭스 시리즈 '멜로무비'는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애매한 청춘들이 서로를 발견하고 영감이 되어주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영화 같은 시간을 그린 로맨스.
'스타트업', '호텔 델루나' 등을 연출한 히트 메이커 오충환 감독과 '그 해 우리는'을 통해 청춘 로맨스의 진수를 선보인 이나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감성의 디테일이 다른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충환 감독은 "저도 몇 작품 했는데 멜로는 늘 두려운 장르다. 근데 저한테 기회가 오면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제안이 왔을 때) 두려움 없이 '한 번 해볼까?' 싶었는데 제가 좋아했던 '그 해 우리는' 이나은 작가님 작품이라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최우식은 단역 배우에서 평론가가 되는 자타공인 영화광 '고겸' 역을 맡았다. '그 해 우리는'에 이어 이나은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게 된 최우식은 "'멜로무비'도 작가님 글이 좋았고, 전작을 함께했기 때문에 작가님 글에 어떤 매력이 있는지 알고 있었다. 제가 이전부터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는 현장을 가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거에 딱 맞는 조건이었다. 오충환 감독님에 대한 좋은 얘기도 많이 들었었고, (박) 보영 배우님에 대한 얘기도 많이 들었었다. 이번에 함께 하면 행복한 작업 과정일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영화를 싫어했지만, 영화감독이 된 '김무비' 역을 맡아 한층 더 깊어진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박보영은 "대본에서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와 청춘들이 꿈을 꾸는 이야기에 매료됐다. 오충환 감독님의 연출이 더해지고,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이미 (최) 우식 씨가 캐스팅된 상태라서 대본을 읽을 때 머릿속에 우식 씨가 뛰어다니더라. 저한테는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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