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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해남군 |
미스김은 지난 1일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에서 열린 '제 51회 해남군민의 날' 개막식 행사에서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기부했다. 궂은 날씨와 녹화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미스김은 기탁식에 직접 참여해 기부의 의미를 더하고 고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해보였다.
TV CHOSUN '미스트롯3' TOP4에 오르며 뜨거운 조명을 받은 미스김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대중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수다. 스핀오프 프로그램 '미스쓰리랑',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을 통해 더욱 완벽에 가까운 실력을 선보이며 이제는 '행사의 여왕'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평소 미스김은 남다른 해남 사랑을 가진 '해남 홍보대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늘 구수한 해남 사투리로 자신을 '해남의 딸'이라고 자청하는가 하면, 방송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직접 홍보하고, 이를 넘어 해남이 얼마나 좋은 지역인지에 대한 열변을 토한 바 있기도 하다.
해남 지역의 행사에 늘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것 역시 미스김의 남다른 고향 사랑 덕분이다. 지난해에는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남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자 열린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식'에 팬들과 함께 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날 미스김은 자신의 SNS를 통해 "5월 1일 '해남 군민의 날'은 군민분들이 가장 즐겁고 행복한 날이다. 녹화로 인해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고향에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 열심히 잘해서 좋은 일 많이 하는 가수 미스김이 되겠다. 우리는 '될 놈'"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미스김은 '될놈', '미스김' 좋았어' 등으로 전국 행사장을 접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