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포티파이 1위' 방탄소년단 진, 방송 출연 없이 '엠카'도 1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5.05.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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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진이 '돈 세이 유 러브 미'로 또다시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진은 신곡 '돈 세이 유 러브 미'(Don't Say You Love Me)로 1위를 차지했다. 진은 방송 출연 없이 엠넷 방송 점수가 0점임에도 불구하고 음원점수, 글로벌 팬 투표에서 크게 앞서며 7669점을 얻어 2위인 라이즈 'Fly Up'을 1716점 차이로 따돌렸다.

수많은 팬들이 seokjin, #돈세럽_엠카_1등 (DSYLM MCountdown 1st place), #방탄소년단진 (BTS JIN), #DontSayYouLoveMe1stWin 등을 전 세계 X(옛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려놓으며 진의 1위를 축하했다.

진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엠카 1위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우리 아미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덕분에 이번 앨범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우리 아미 여러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당"라며 소문난 팬사랑꾼답게 팬들에게 항상 고마워하는 진심이 담긴 글과 사진을 남겨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지난 16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진은 미니 2집 'Echo'(에코)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돈 세이 유 러브 미'를 비롯한 총 7곡은 밴드 사운드 기반의 팝과 록 장르로 구성됐으며 폭 넓고 풍부한 보컬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진은 '구름과 떠나는 여행' 작사의 90% 이상을 직접 쓰는 등 앨범 수록곡 대다수 곡 작사에 직접 참여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적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에코'(Echo)의 타이틀곡 '돈 세이 유 러브 미'는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 글로벌(전 세계) 1위(5월 25일자)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 차트 1위를 휩쓸며 대표 글로벌 슈퍼스타 진의 독보적인 인기와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돈 세이 유 러브 미'로 최고의 인기를 이끌고 있는 진은 오는 6월 28일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댈러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 공연을 펼치는 첫 단독 팬 콘서트 월드 투어를 개최한다.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티켓팅에 실패한 팬들이 쏟아지며 6월 28일, 2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RUNSEOKJIN_EP.TOUR in GOYANG'의 본공연을 잠실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하는 '#RUNSEOKJIN_EP.TOUR in GOYANG LIVE PLAY' 또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