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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뷔가 오는 10일 전역하는 가운데 팬들과 깜짝 소통하며 설레는 마음과 각오를 전했다.
뷔는 지난 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병장 엘리오 D-9'이라는 문구가 담긴 전역일 계산 어플 화면을 캡처해 게시했다. 오는 10일 전역을 앞둔 뷔가 전역일이 9일 남았다는 것을 전한 것이다.
프로필 이미지에는 뷔가 군복을 입은 채 양에게 먹이를 주고 있는 모습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린 후 뷔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에 찾아와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팬이 "태태(뷔의 애칭) 나 궁금한 거 두 개만 물어봐도 돼요? 사진 속 이름 엘리오는 뭐예요, 또 양에게 먹을 것 주는 거예요? 설명 좀"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뷔는 "옛날 영어동화스쿨에 다닐 때 영어이름, 네 풀 심지어 샀어요"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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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대하면 가장 하고 싶은 거 있어?"라는 질문에는 "아미는 얼른 봐야지, 기다려줬는데 뭐 원해요? 다 말해"라고 답했다.
뷔는 지난 2023년 12월 11일 입대 당일 팬들에게 "너무 많이 보고 싶을 거 같아요. 아미를 못 본다는 게 제일 힘들긴 하네요. 우리가 늘 그랬던 것처럼 소중한 추억 다녀와서 그때 또 만들자요. 정말 보고 싶어요, 정말 사랑하구요. 그러니까 그때까지 기다려주셔야 해요"라며 인사를 남겼다.
18개월이 지난 후 뷔는 기다려준 팬들에게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다해주겠다는 표현으로 애틋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