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불륜' 품은 장신영, 오늘(5일) '태양녀' 첫 공식석상..무슨 말할까?[스타이슈]

한해선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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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신영, 강경준 부부
배우 장신영, 강경준 부부


배우 장신영이 남편인 배우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딛고 '태양을 삼킨 여자'를 통해 3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한다. 남편의 논란 이후 기자들 앞 첫 공식석상에 서는 장신영은 무슨 말을 할까.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연출 김진형, 극본 설경은, 이하 '태양녀') 제작발표회가 열린다. '태양녀' 측은 이날 배우 장신영, 서하준, 윤아정, 오창석, 이루다, 김진형 PD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날 새 드라마 못지 않게 주연 배우 장신영의 사생활 논란에 따른 심경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모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신영은 앞서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품고 가정을 지키기로 공표하고서 활동을 재개, 이날 기자들 앞에는 처음 서기에 사생활 발언을 털어놓고 작품 얘기를 할 지 이목이 쏠린다.

장신영은 강경준과 잉꼬부부를 자랑하던 중 2023년 강경준의 불륜 논란이 벌어져 대중에 적잖은 충격을 줬기에, 불륜을 일으킨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이날 공식석상에서 꾹꾹 눌러담았던 심경을 밝힐 수도 있는 상황이다.

장신영은 2022년 JTBC 드라마 '클리닝 업'이후 3년 만에 '태양을 삼킨 여자'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그 사이 장신영은 남편인 강경준의 사생활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배우 장신영
배우 장신영


장신영은 지난 2018년 강경준과 재혼, 2019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2023년 강경준이 불륜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렸다. 강경준 측 법률대리인은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 사실상 불륜을 인정하며 자숙 중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강경준은 "오해를 풀고자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당사자가 받을 마음의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다시 한번 나로 인해 불편을 겪은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장신영은 지난해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용서한다면서 이혼 의사가 없을 분명히 밝혔고, 이후 SBS '미운 우리 새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등에 출연하며 방송에 복귀, 홈쇼핑 쇼호스트에도 도전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장신영은 지난 5월 30일 방송된 KBS 2TV '편스토랑'에서 모친에게 오랜만의 주연작 방영을 앞두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장신영은 '태양녀'를 언급하며 "곧 첫 방송을 시작하는데 3년 만의 주연작이다. 믿고 맡겨 주셨는데,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크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그동안 하고 싶어도 못했다"는 그는 "이제야 기회가 왔는데 그 기회를 놓치면 안 되니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못하면 다시 또 이런 기회가 안 올까봐"라고 고백했다. 친정 엄마는 이에 "그래도 네가 드라마 주인공이라고 하니까 엄마는 기분 좋았다"며 장신영을 응원했다.

한편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장신영은 선의로 가득한 언행과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매력적인 미혼모 백설희 역을, 서하준은 25년 만에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와 복수를 시작하는 민강 유통 신사업 총괄 책임자 문태경 역을 맡았다.

윤아정은 민강 유통의 차기 후계자 민경채 역을, 오창석은 대학시절 고시 준비를 하던 자신을 뒷바라지했던 연인 백설희를 매정하게 버린 인물이자 민강 유통 법무팀장 김선재 역을 연기했다. 이루다는 당차고 똑 부러지는 백미소 역을 맡아 엄마 백설희와 친구 같은 모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친절한 선주씨' 후속으로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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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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