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김지연 "귀신 나오는 판타지 사극, 다신 안 한다 했는데..시즌2 긍정 의사" [인터뷰 ②]

SBS 금토드라마 '귀궁' 여리 역 배우 김지연 인터뷰

최혜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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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사진=킹콩by스타쉽
김지연/사진=킹콩by스타쉽
그룹 우주소녀 멤버 겸 배우 김지연이 판타지 사극물에 도전한 소회를 전했다.

9일 김지연은 서울 강남구 킹콩by스타쉽 사옥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지난 7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 연출 윤성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 분)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육성재 분)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다.

극 중 김지연은 유명한 만신의 하나뿐인 손녀로 뛰어난 신기를 지녔지만 무녀의 운명을 거부한 애체(안경) 장인 여리 역을 연기했다.

이날 김지연은 "처음에는 너무 어렵고 어색했다. 육성재가 워낙 판타지물을 많이 했어서 많이 물어보고 했다. 애니메이션을 추천받아서 보기도 했다"며 "저는 판타지물이 아예 처음이다 보니까 상상하면서 하는 게 좀 어려웠다. 그럴 때마다 감독님한테도 물어보고,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에 판타지를 한다면 더 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들 찍을 때는 '다신 귀신 나오는 판타지 사극은 하면 안 된다'고 했는데 또 반응이 좋으니까 농담식으로 '시즌2?' 이렇게 말하더라. 결과가 좋으니까 (힘든 게) 잊히는 거 같다"고 전했다.

그는 시즌2가 제작된다면 출연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좋은 대본으로 절 찾아주신다면 당연히 긍정적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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